더 나은·더 행복한 제주』를 위한 실용적 정책연구기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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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연구원 원장 양덕순 |
보 도 자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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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포 일 | 2023. 09. 5(화요일) | ||
담당부서
| 연구기획부 ☎ 064-729-0543 |
문 의
| 신동일 선임연구위원 ☎ 064-729-0506 |
다크 투어리즘을 통해 제주의 아픔을 치유하고 제주 관광을 다양화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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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다크 투어리즘의 국내외 성공 사례와 긍정적 효과 등외 분석을 통해“제주지역 다크 투어리즘 활성화 방안”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 다크 투어리즘은 아픈 과거와 역사에 대해 기억하고 반성하는 의미를 넘어 새로운 미래와 다른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오늘날 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제주는 일제 강점기 수탈과 억압의 상처가 제주 거의 모든 곳에 산재하고 있고, 4·3이라는 제주 역사상 가장 큰 아픔도 현재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를 위한 과제로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제주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승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시책을 하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등 도민사회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본 연구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수행되었다.
□ 폴란드의 오슈비엥침(아우슈비츠) 수용소는 가장 대표적인 다크 투어리즘 명소로 자리매김하였고, 미국 뉴욕의 9·11테러와 관련한 메모리얼 파크도 뉴욕의 대표적인 다크 투어리즘 명소로 아픔을 관광으로 승화시키고 새로운 가치를 찾아낸 대표적 사례이다. 그 외에도 히로시마 평화공원 등 다크 투어리즘은 현대 관광의 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 연구자(신동일)는 ‘제주지역 다크 투어리즘 활성화 방안’을 위한 기본 방향을 지속 가능한 다크 투어리즘, 방문율을 높이는 다크 투어리즘, 국제사회에 이바지하는 다크 투어리즘 등 3가지로 설정하고 관련하여 활성화 7대 방안을 제시하였다.
□ 첫째, 폴란드 오슈비엥침(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영화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1993년 영화‘쉰들러리스트’를 통해 세계적 명소로 떠오른 사례를 제시하며 제주 역시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과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제시하였다. 둘째,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의 사례를 통해 단순한 전시와 영상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4D 체험관 등 체험 수준의 다크 투어리즘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셋째, 제주가 4·3 관련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추진하는 상황에 맞춰 ‘다크 투어리즘 국제포럼’창설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필요성이 있다. 넷째, 제주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가 일제 식민시대, 한국전쟁 등 아픈 역사를 가진 만큼 다크 투어리즘 셔틀 투어를 통해 교류를 선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다섯째, 스마트 관광 시대와 MZ 세대 등을 고려한 홍보방식의 전환도 대단히 중요하고, 여섯째, 지속적인 제주지역 다크 투어리즘 자원 조사와 훼손 여부와 같은 현황 파악 등의 연구 필요성, 마지막으로 ‘제주지역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조례 명칭에 맞게 보다 구체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담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하였다.
□ 이번 연구 결과는 제주연구원 홈페이지(www.jri.re.kr)의 연구발간물 탭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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