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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허한 혁신과 책임 있는 연구』 지속가능한 제주 대전환의 실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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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원장 유 영 봉 | 보 도 자 료 | ||||
배 포 일 | 2025. 12. 29. (월) | ||||
담당부서 | 연구기획전략실 ☎ 064-725-0525 | 문 의 | 양자수 전문연구원 ☎ 064-729-0525 | ||
‘제주연구원-중국(하이난)개혁발전연구원’ 협력강화 MOU 체결
- 하이난 ‘봉관’ 운영에 따른 새로운 전환기, 실질적 협력 확대 -
□ 최근 제주연구원(원장 유영봉)은 중국 하이난성의 핵심 정책 연구기관인 중국(하이난)개혁발전연구원(이하 중개원)과 양 지역의 상생발전 및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제주연구원과 중개원은 지난 2016년 첫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 이래, 해상실크로드 세미나와 제주-하이난 포럼 개최 등을 통해 꾸준히 교류를 진행해왔다. 지난 2025년 10월 17일에는 중개원의 쯔프린 원장과 연구원들이 제주연구원을 방문하여 제주연구원장과 함께 양 기관의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 이번 협력강화 MOU는 기존의 학술적 단순 교류를 넘어,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협력 사업을 통해 제주국제자유도시와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공동 관심 의제에 대한 공동연구 △인적 교류 및 정보 공유 △지방정부 및 기업 간 교류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12월 18일, 하이난성 전역이 ‘봉관(封关, 특수 관세 지역으로의 완전 분리: 하이난 섬 전체 무관세 지역화)’ 운영을 공식 개시하며 새로운 경제 전환점을 맞이한 시점에서 이뤄져 그 의미가 크다.
봉관(封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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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책 | 봉관은 섬 전체를 하나의 관세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으로 ‘1선 개방(해외→하이난 : 무관세 반입), 2선 통제(하이난→중국 본토 : 관세부과), 도내(島內) 자유(하이난성 내 자유로운 유통)’ 3가지 기본 정책을 시행하는 것을 뜻함 | ||
경제효과 | - 약 6,600여개 품목 무관세 혜택, 생산설비와 원자재의 비용이 현저히 낮아짐 - 가공후 부가가치 30% 이상 증가 시 중국 본토 반입 관세 면제(바이오 의약, 해상풍력 등 장려 산업군) * 예: 감귤을 수입하여 감귤쥬스로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30% 높인다면, 본토 판매 시 관세 혜택 | ||
생활변화 | - 생필품 및 과일 등 무관세 혜택으로 거주민과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 및 내수 소비 확대 | ||
□ 중개원 츠푸린 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제주-하이난 포럼’을 정례화하고, 정부와 기업이 연계된 지역 교류협력 플랫폼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 이에 제주연구원 유영봉 원장은 “중국 개혁개방 47주년, 하이난섬 봉관 정책(섬 전지역 무관세) 시행이라는 변화가 현실화된 시점에 이번 협약은 양지역 교류협력에 매우 시의적절하였다”라며, “향후 관광, 해양경제, 녹색에너지, 무관세지역 운영 등 양 지역의 강점을 살린 실질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의 전도 무관세 지역화에 대한 제도와 운영 방안을 모색하며, 새 정부 지방분권 추진과정에서 실질적인 제주의 국제 자유무역도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제도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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