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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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테마마을 활성화 위해 콘텐츠, 커뮤니티, 수익 등 3C 접근전략 필요

    2008-09-10 01:57:48
  • 작성자한승철 (scheol) 조회수3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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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발전연구원 “농어촌 테마마을 활성화 방안” 서 제언

    제주지역의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촌관광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성공요소 3C(complete)의 도입과 철저한 비즈니스모델을 추구하는 형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3C는 콘텐츠(contents), 커뮤니티(community), 수익(commerce)으로서 내용과 연계, 소득을 동시에 추구하는 형태로 전환해야 한다. 정책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제주지역 차원에서의 관광의 한 부문으로서 농촌관광을 다루는 종합계획을 마련하여야 한다. 관광지 위주로 추진되어 온 제주관광에 농촌관광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농어촌체험관광을 확대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마을별 특성화사업과 권역별 사업추진계획을 동시에 마련하여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제주도만의 농어촌 권역개발을 새로이 수립하여 농어촌 체험관광이 새로운 관광 사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셋째, 마을단위에서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확충 및 정비를 통하여 자생적인 관광 사업으로서의 역할을 마련하여야 한다.

      넷째, 성공적인 농촌마을의 경우는 적극적이며 열성적인 마을의 리더가 존재하고 있었다. 이러한 마을리더가 없다면 단기적‧일회성의 프로그램으로 그치고 지속성을 가지지 못했다. 농어촌테마마을을 운용하고 추진해나가는 추진주체도 꼭 필요하며, 주민들간의 단합과 타협을 통한 마을가꾸기 만이 성공한 사례가 될 수 있다.

      다섯째, 농촌관광에 대한 평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농촌관광의 확산을 도모하여야 한다. 농어촌 체험마을 등은 일회성 사업으로 추진되어 실패한 경우가 많다.

      여섯째, 도에서‘특별자치도마을만들기 실무협의회’ 제도를 실시하고 있어 농어촌테마마을 활성화도 기여할 것이며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잘 운영하여 전국에서도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그 동안 추진되어 온 농촌관광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고(idea), 기반시설 등을 구축하고(infra), 차별화‧특성화(identity)하는 3I(initiative)에 집중되어 추진되어온 농촌관광의 시작단계라고 할 수 있다. 2007년 현재 810개 마을이 이미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는데, 아직 그 성과를 판단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제주지역 농촌관광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3C를 충분히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접근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콘텐츠와 커뮤니티, 그리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관광사업으로서 농촌관광이 다루어질 때 제주지역의 농촌관광은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국제화는 제주지역의 한정된 관광자원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촉진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