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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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간관광 활성화, 중․장기계획하에 추진되어야

    2008-10-28 10:28:08
  • 작성자한승철 (scheol) 조회수3630

  • 제주발전연구원 “제주지역의 야간관광 활성화방안 연구” 에서 제언

    -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급변하는 관광환경변화와 24시간 사회의 도래에 따른 제주관광의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주간관광과는 달리 경쟁력이 떨어져 있는 야간관광 활성화방안을 모색하는데 있었다.

    - 제주지역 야간관광 현황분석 결과의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개별관광객 및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야간활동 프로그램이 전반적으로 미흡하여, 야간관광 소재 발굴 및 야간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

    둘째, 국민소득 2만불 시대의 도래와 여가시간의 증대로 인해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이 향후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상설화할 수 있는 야간공연상품 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도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상당수의 축제와 이벤트가 야간프로그램으로 노래자랑, 댄스경연대회 등이 주를 이루고 있어, 이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강하기 위해 전문가의 컨설팅이 필요한 상황이다.

    ∙넷째,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 해안도로, 시내 중심가 등에 야간조명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야간조명시설사업에 대한 사전 평가철저와 관리체계 강화가 필요하다.

    - 제주지역을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총 746명 : 내국인 323명, 일본인 218명, 중국인 205명)에 대해 야간관광 실태와 평가, 선호도 등에 대해 2008년 8월 한달동안에 설문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내국인의 야간관광 선호도는 개별여행, 저녁 10시까지, 차량으로 30분내 거리, 교통수단으로 택시를 가장 선호하고 있다.

    ․일본인의 야간관광 선호도는 주로 패키지여행, 저녁 10시까지, 차량 30분 내 거리, 교통수단으로 관광투어버스를 가장 선호하고 있다.

    ․일본인의 야간관광활동은 길거리 구경이나 쇼핑 그리고 미용관광 등에 주로 참여하고 있으나 교통이 불편하고 의사소통의 문제 그리고 정보부재 등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일본인들은 향후 제주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미용관광 개발’, ‘야시장(재래시장) 개발’, ‘야간관광지 투어버스 운영’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중국인의 야간관광활동은 쇼핑이나 길거리 구경 그리고 식도락 등에 주로 참여하고 있으나 교통이 불편하고, 정보부재 그리고 의사소통의 문제 등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중국인은 향후 제주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야간관광지 투어버스 운영’, ‘야간 쇼핑시설 개발’, ‘야간 유람선 육성’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야간관광에 참여하지 않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은 공통적으로 ‘시간부족’, ‘정보부족’, ‘매력거리가 없다’ 등이 이유로 참여하지 않고 있었다.

    -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첫째, 야간관광 육성관련 지원체계 구축(야간경관기본계획 수립, 야간관광 육성 협의체 구성 등), 둘째, 야간관광 인프라 구축(야간관광전략지구 선정, 야간시티투어버스 운행 등), 셋째, 야간관광 프로그램 다양화(세계적인 공연프로그램 기획 및 관광상품화, 야간문화관광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 넷째, 야간관광 홍보방안(야간관광 가이드북 제작, 제주관광 홈페이지에 야간관광 매뉴얼 제작 등) 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