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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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지역 경제활성화와 보건분야에 관심 많아

    2009-05-13 00:23:18
  • 작성자한승철 (scheol) 조회수3058

  • 읍면지역 주민, 경제활성화와 보건분야에 관심 많아

    -제주발전연구원 외부공모과제 “읍면지역 주민의 행정에 대한 욕구조사연구” 에서 제언

     

    읍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정에 대한 욕구조사 결과, 경제활성화와 보건분야에 대한 관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최우선 행정서비스의 방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복지분야의 서비스는 주로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한 부모가족 자립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2) 보건분야는 주로 “노인건강 프로그램”과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지역의 경우도 이제는 건강검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 그래서 읍면지역의 보건소, 그리고 병의원에서도 이러한 건강검진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필요가 있음.

     

    3) 고용분야에서는 “여성 기술교육 및 직업훈련”서비스를 가장 많이 원하고 있음. 그리고 “취업 및 부업알선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필요할 것임. 최근에는 온라인을 활용한 고용정보서비스가 제공하는 공간이 많이 있음. 이러한 공간을 읍면지역 주민에게 알려주고 활용하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음. 그리고 여성에 대한 교육서비스를 많이 제공해야 할 것임.

     

    4) 주택분야의 경우는 “주택보유를 위한 융자금 지원”과 “임대주택의 확대”서비스를 우선 제공해야 할 것임. 특이한 점은 읍면지역도 임대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많다는 것임. 이는 아파트가 읍면지역에도 공급되면서 나타나는 욕구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음. 따라서 읍면사무소에서도 이러한 욕구를 반영하여 아파트가 아니라 하더라도 주택공급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5) 교육분야 에서는 “학교교육 등 공교육에 대한 지원”과 “제주형 자율학교의 읍면지역에 대폭확대”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임.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이후 운영되고 있는 제주형 자율학교에 대한 욕구가 많다는 것은 읍면지역에서도 고급 공교육에 대한 욕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임. 따라서 공교육을 통한 교육지원서비스를 강화해야 할 것임.

     

    6) 교통분야의 경우는 “중심도로의 주차공간 확보”에 대한 욕구가 가장 많았음. 읍면지역의 중심가로는 주차문제로 심각한 실태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욕구를 읽어내어서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필요할 것임. 그리고 “읍면 순환버스 확대”에 대한 욕구가 많음. 최근 구간요금제와 무료환승체제에 의해서 대중교통에 대한 서비스가 좋아졌지만 읍면순환버스의 확대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

    7) 생활체육분야에서는 아직은 체육시설에 대한 공급욕구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었음. 예를 들면 “생활체육시설로서의 운동장 확대” 그리고 “생활체육시설로서 체육관 확대”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 따라서 체육관과 운동장을 먼저 공급하는 것을 우선하고 다음으로 프로그램 등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임.

    8) 경제활성화분야에서는 “우리지역 명품만들기 사업”에 우선 지원해주기를 바라고 있음. 그리고 “우리지역에 맞는 기업의 유치”에 대한 관심이 많음. 따라서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을 브랜드화할 수 있는 명품만들기와 기업유치에 대한 지원을 해야 할 것임.

    9) 문화분야에서는 공연의 기회가 많이 제공되기를 바라고 있음. 이는 읍면지역의 여러 가지 시설과 열악한 여건으로 공연기회가 적지만 욕구는 많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내용이라 할 수 있음. 그 다음의 욕구는 “주민자치센터의 문화프로그램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많음. 따라서 우선 공연기회를 많이 제공해주어야 하며,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야 할 것임을 알 수 있음.

    10) 마을 만들기 분야에서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위한 시설 확충”과 “마을 만들기 사업을 위한 교양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욕구가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음. 따라서 마을만들기분야에서는 시설확충과 교양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을 것임.

    11) 기타분야에서는 “민원행정의 속도를 더 빠르게”해달라는 욕구가 가장 많았음. 그리고 다음으로는 “저소득 가정 융자금 제도 확대”에 대한 욕구가 그 다음으로 많았음. 따라서 행정에서는 민원행정의 속도를 더 빠르게 하기 위한 one stop service에 대한 개선이 더욱 많이 있어야 할 것임.  

      

    한편, 현재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욕구와 미래에 우선시하게 될 욕구를 비교분석한 바, 현재 시점에서 중요시해야 할 서비스는 보건분야, 그 다음으로 경제활성화 분야였음. 따라서 현재는 읍면지역의 보건분야와 경제활성화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임. 또한 미래의 상황을 전제로 한 욕구 분석에서는 다소 차이는 있지만 유사하게 경제활성화와 보건분야를 꼽고 있음.  읍면지역 주민들의 고령화에 따른 경제부분과 보건분야에 대한 대책을 많이 수립해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