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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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색농업으로 틈새시장 파고들어야 -인간의 오장(五臟)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마케팅 필요

    2010-10-07 06:28:53
  • 작성자JDI (jdi) 조회수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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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발전연구원

     

    보 도 자 료

    담당

    기획조정팀

    726-6213

    2010107목요일)

    문의

    강승진연구위원

    011-639-6391

     

     

    오색농업으로 틈새시장 파고들어야

    -인간의 오장(五臟)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마케팅 필요

     

    지역농업자원을 활용한 틈새농업의 하나로 오색농업을 활용하고, 나아가서 오색농업 디자인화를 조성함으로써 지역농업을 활성화하고 농가소득 증대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음.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 강승진 연구위원은 오색농업을 활용한 제주지역 농업활성화방안이란 연구보고서에서 제주지역은 관광지이면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최근 웰빙 관련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성 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오색농업을 6차산업화 하고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활용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색(五色)농업이란 적색청색백색황색흑색을 띤 농산물을 생산하여 산업화하는 것을 말하며, 이들은 동의보감 및 중국 고서에서 오장(五臟 ; 심장비장신장)에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를 지역농산물과 연계하여 틈새농업을 발굴하는 방안은 타당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임.

     

     

    제주지역 주요 오색농산물을 가지고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산가공유통판매가 융복합화한 농·상 연대사업의 하나인 6차 산업을 통한 고부가가치화가 필요함.

     

    이를 위해서는 첫째, 제주지역에 가장 적합하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품목 선정(브로콜리, 딸기, 감귤, 당근, 마늘, , 검은콩, 양배추 등), 둘째, 선택한 품목들이 고품질로 가장 잘 재배될 수 있고 관광객이나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단지) 선정, 셋째, 소비자나 방문객들의 요구에 맞춘 눈높이 브랜드 상품 개발, 넷째, 개발된 상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소득과 연결하는 홍보마케팅전략 수립, 다섯째, 650만 명 이상의 제주방문 관광객 및 지역관광자원과의 연계방안 등을 고려한 오색농업 디자인화작업이 요구됨.

     

    그리고, 오색농업단지로 적정한 지역이나 장소라고 한다면, 먼저 전문가의 자문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웰빙기능성 가공식품개발 및 작목시범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곳이거나, 또는 최근 신청 중인 제주 동부권 광역친환경농업단지 등을 시범지역으로 조성할 경우 적은 예산으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됨.

     

    무엇보다도 전국 최초의 친환경 오색농산물을 통해 오색상품 또는 오색컬러푸드 세트 브랜드를 만들어 제주방문 65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 이를 계기로 프랜차이즈화 하여 전국적으로 확대하며, 장기적으로는 수출과도 연계하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봄.

     

    또한, 최근 제주도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친환경 무상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친환경농업과 학교급식 연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 따라서 친환경 오색농산물로 만든 오색컬러푸드를 학교급식으로 제공할 경우 학생들에게 건강은 물론, 음식문화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더불어 제주지역 친환경농업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사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