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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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연구기획팀 |
726-6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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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8일(화요일) |
문의 |
강창민
연구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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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361-3937 |
특별자치도민 삶의 질의 최우선순위는 사회복지, 안전, 주거 및 환경, 지역경제 순 |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 강창민 연구위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객관적 삶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지표를 개발하고 선정하였다. 삶의 질 수
준을 파악하기 위해 객관적 지표 및 주관적 지표 모두를 검토한 후 신뢰성
과 자료획득이 가능한 객관적 자료를 중심으로 6개 부문 29개 지표를 선
정하였다.(별첨자료 참고)
□ 부문별로 인구구조 세부지표는 기대수명(평균수명) 등 3개 지표, 지역경
제 세부지표는 인구천명당 경제활동인구, 실업율 등 6개 지표, 사회문화
세부지표는 문화기반 시설 수(인구십만명당) 등 5개 지표, 주거·환경을 측
정할 수 있는 세부지표는 주택보급률 등 5개 지표, 사회복지 세부지표는
사회복지시설 수(인구 십만명당) 등 5개 지표, 안전의 세부지표는 교통사
고발생율(자동차 천대당 교통사고건수) 등 5개 지표 등이다.
□ 교수, 언론인, 사회단체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삶의 질 우선순위를 AHP 기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삶의 질 우선순위는사회복지 → 안전 → 주거 및 환경 → 지역경제 → 사회/문화 → 인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부문별로 사회복지분야는 복지예산비율, 안전분야는 범죄발생율, 주거 및 환경분야는 공원비율, 지역경제분야는 지역경제 투자비율, 인구분야는 출산율 등이 1순위로 나타났으며, 전제 29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범죄발생율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사되었다.
□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의 삶의 질 수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선정된 지표를 통해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삶의 질을 측정하여 제주특별자치도민의 삶의 질 정도를 상대적으로 평가한 결과 각 부문별을 종합한 결과 전국 3위로 조사되었다.
□ 부문별로는 인구부문, 지역경제부문, 사회문화 부문 등이 전국최상위로 나타났고, 주거·환경부문, 안전부문은 전국평균 수준, 그리고 사회복지 부문은 전국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 인구부문에서는 기대수명과 합계출산율이 전국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이혼율은 전국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 지역경제부문은 경제활동인구와 경제 투자비율이 전국적으로 높고, 실업율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경제자립도와 1인당 GRDP는 전국평균보다 낮았다.
- 사회·문화부문은 문화시설 비중 및 문화예술 예산 비중 등은 전국평균보다 높으나, 교육예산 및 교원당 학생수는 전국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 주거·환경부문은 공원비율, 상수도 보급률 등은 전국평균보다 높지만, 1인당 폐기물, 주택보급률 등은 전국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 사회복지부문은 복지시설과 보육시설 등은 전국평균보다 높지만, 의사수, 복지예산비율 등은 전국평균보다 낮고 기초생활수급자율은 전국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 안전부문은 소방관 및 경찰관 수는 전국평균보다 높지만, 교통사고 발생, 범죄발생, 화재발생율 등은 전국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 본 연구의 목적이 16개 시·도의 삶의 질 순위를 산출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상대적으로 파악하고 주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히는데 있으므로 확대 해석에 주의를 요해야 할 것이다.
※ <별첨 자료>는 첨부된 파일을 참고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