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 고봉현 책임연구원은『제주경기종합전망(창간호)』에서 제주 경기종합지수(동행 및 선행지수)를 통하여 2010년 4분기 동향과 2011년 1분기 전망을 제시하였다.

□ 이번 새롭게 개편된『제주경기종합전망(창간호)』은 종전 월단위로 분석하는 경기종합지수와는 달리, 매 분기별 동향에 대한 분석과 함께 다음 분기에 대한 전망을 실시하게 된다.

 - 연 4회(2·5·8·11월) 분기보로 인쇄·발간된다

□ 구성은 전분기 동행지수 동향, 선행지수 동향, 제주경제 포커스, 당해 분기 제주경기종합전망 순이며, 각 부문별로 상세하게 동향 분석 내용이 추가되고, 당해 분기에 대한 경기를 전망함으로써 도민들과 기업들이 경기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1년 1분기 전망 : 前분기에 이은 하락세 지속>

□ 2011년 1분기 제주경기는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부문별 전망은 다음과 같음

○ 물가 : 전반적인 물가상승 지속 전망

  - 구제역, 생산부진, 명절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물가상승

  - 국제유가,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전국 물가상승 영향

○ 생산 : 전반적인 생산부진 지속 전망

  - 감귤의 해거리 영향에 따른 생산부진 지속

  - 구제역의 확산에 따른 각종 행사(성산일출제, 들불축제 등) 취소 및 여행 자제 영향으로 관광부진 지속

○ 고용 : 일시적 고용 상승, 반면 낮은 고용수준 지속

  - 산업 전반적인 부진에 의한 낮은 고용수준 지속

  - 다만, 감귤출하 및 관광관련 일용직 위주의 일시적 고용상승 여지

○ 투자 : 건설부문 선행지표 부진으로 인한 위축

  - 건축허가면적 및 건설수주액 등의 부진

  - 다만, 민간부문의 신규수주에 따라 개선될 여지

○ 소비 : 소비 둔화 해소

 - 명절·졸업·입학시즌 등으로 인한 영향

<2010년 4분기 동향 : 경기 수축 조짐 시작>

○ 2010년 4분기 동행지수는 2009년 1분기부터 이어오던 상승세가 꺾이면서 하락세로 전환

  -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010년 3분기 둔화에 이은 하락세를 보여 경기수축 조짐을 보이기 시작

  - 이는 감귤출하시기로 인해 고용이 다소 증가하였으나, 생산부문의 부진 지속과 소비 상승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된데 따른 영향

○ 2010년 4분기 선행지수는 2009년 1분기부터 이어온 상승세가 완만해지는 것으로 나타남

  -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2010년 3분기 둔화에 이은 하락세를 보여 경기하강국면으로의 전환 신호

  - 이는 물가상승의 지속과 생산부진 및 투자 정체에 따른 영향

※ 제주발전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원문 파일은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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