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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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암해수는 세계적인 물, 추진주체 결정 시급 -22일 오후, JDI 제7회 제주미래포럼 열려

    2011-02-23 00:33:33
  • 작성자JDI (jdi) 조회수2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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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발전연구원

     


    보 도 자 료

    담당

    기획연구팀

    726-6213

    2011년 2월 23일(수요일)

    문의


    한승철 초빙연구원

    010-2689-2283

     

    용암해수는 세계적인 물, 추진주체 결정 시급

    22일 오후, JDI 제7회 제주미래포럼 열려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은 22일 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용암해수 산업화 성공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제7회 제주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주제발표 요지

    김현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경제성이 있느냐, 없느냐 논란은 관점의 차이지만 세계적인 보물을 방치하는 데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 과학적실험결과로 볼 때, 용암해수를 10배, 100배 희석해서 먹을 때는 프레미엄 물이다.

    - 한동3(구좌읍 한동리 굴착 관정 중 하나)는 칼슙과 마그네슘 비율이 1.2로 희석만 하면 수출이 가능한 가장 우수한 물이다.

    - 용암해수는 해양심층수와 같이 기능성 생수, 술, 얼음, 소금, 치약, 화장품, 두부, 양식, 미네랄비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지만, 가장 최선인 것은 마시고, 바르면서 치료하는, 그래서 세계인이 방문하는 워터힐링센터(물치료센터)로 개발하는 것이다.

    - 노화감소(항산화 효과), 인슐린의존적 포도당대상에 대한 부가적 효과(당뇨병예방효과), 간세포내 중성지질형성 억제(간지방 억제), 실험동물의 체중증가 억제(다이어트 효과), 실험동물의 체중증가 억제, 발모효과, 피부개선효과 등의 생물학적 기능성이 있다.

    - 역삼투압에 의한 탈염수로 적정한 배율의 물을 만들 수 있으며, 파동공법을 이용한 성분조절을 통해 더욱 쉽게 다양한 용암해수를 개발할 수 있다.

    - 용암해수에 대한 자료를 정리해서 글로벌기업에게 제공하면, 기업들이 덤벼들 것이다.

    ○ 김병호 제주테크노파크 박사

    - 용암해수 산업단지가 테크노파크로 지정되면 산업기술단지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의해 산업기술단지조성에 필요한 시설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고, 개발부담금 등이 면제 혹은 감면되며, 공장설립 등의 절차가 간소화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 이제 경제성, 사업성, 타당성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 용암해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도민의 지혜가 필요하다.

    ○ 고철수 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 추진주체가 조속히 결정되어야 한다.

    - 무엇보다, 도의 추진력, 리더의 경영마인드가 필요하다.

    □ 토론 요지(좌장 김형길 제주대학교 교수)

    ○ 그동안 두 용역보고서의 내용에 차이는 있지만 둘 다 경제성은 있다고 판명났다. 도정의 결심과 지원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이진석 퍼블릭 컨설팅 그룹 대표).

    ○ 누가 이사업을 할 것인가 빨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기원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장).

    - 용암해수를 스마트워터산업과 연계하여 식품산업에서 벗어나 맥주산업, 미네랄워터산업을 육성하는 등 선도사업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현재 5만9천평의 규모를 20만평의 리조트형으로 확대 개발할 수도 있다.

    ○ 용암해수의 경제성에 공감하여 이를 도민전체에 공론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용암해수의 바나듐을 활용하여 생산한 농산물의 경우 육지에서 브랜드가치가 크게 제고될 것이다(송관정 제주대학교 생물산업학부 교수).

    - 선도사업을 추진하여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 몇몇 기업들이 투자를 하겠다고 나서는 판에 제주도와 도의회가 고민만 하고, 용암해수 사업이 늦어질 경우 그 피해는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도민에게 돌아간다(박훈석 제민일보 서귀포지사장).

    - 글로벌 기업유치를 통해 용암해수 사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헬스케어산업의 특성을 활용하여 용암해수 메디컬 스파테라피로 가는 선도사업이 시급하다.

    ○ 용암해수 상품은 생각보다 매우 폭넓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용역결과의 차이로 불거진 음용수 개발 논쟁으로 인해, 용암해수사업이 올(ALL) or 나씽(nothing)으로 꼼짝달싹 못했다(이재홍 제주의 소리 편집국장).

    - 우리가 할 수 있다고 합의할 수 있는 사업들, 예를 들어 화장품, 음료, 식품, 스파 등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쟁점이 돼온 음용수는 치밀하게 검토하여 천천히 하면 될 것이다.

    - 추진주체와 관련 먹는물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맡고, 화장품, 음료, 식품, 스파 등은 기업이 맡는 것이 타당하다. 다만 도민의 합의를 이끌어내야 사업의 성공을 유도할 수 있다.

    ○ 용암해수는 처음에는 지식경제부 예산 사업으로 소재분석을 통해 제조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나 어느 시점에서부터 생수사업이 부각되면서 논쟁거리만 돼버렸다(이영돈 제주대학교 해양과환경연구소 교수).

    - 용암해수는 연중 17~18℃로 일정하여 열이용사육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으며, 농작물생산 및 해양생물분야 적용 가능하다. 도정의 의지가 절대적이다.

    ○ 지하수는 한정된 자원일지 몰라도, 용암해수는 바닷물이 있는 한 공기처럼, 무한자원이다(이재현 구좌읍 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

    - 이제는 도에서 강력히 책임지고 추진하여야 한다. 그게 책임 있는 지방자치이다.

    ○ 그동안 기업유치 전략이 부족한 탓도 있는데, 기업유치를 위한 당근으로 용암해수를 내세울 수 있으며, 제조업 10%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제주의 지방산업단지 1호인 용암해수산업단지를 조기에 추진되어야 한다(김기옥 제주테크노파크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