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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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소비집단 고령자 관광시장 타킷필요
2011-08-29 23:28:09 - 작성자관리자 (jdi) 조회수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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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전연구원
보 도 자 료담당 연구기획팀 726-6213 2011년 8월 30일(화요일) 문의
정승훈
선임 연구위원010-3697-0163 거대소비집단 고령자 관광시장 타킷 필요
55세 이상 관광객 설문조사 실시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 정승훈 선임연구위원은 ‘고령자 관광객 유치증진방안’ 연구를 통해 인구 고령화가 우리 사회에 가져 올 다양한 변화 가운데 거대 소비 집단의 부상이라는 측면에서 고령자 관광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치증진방안을 제시함.
□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고령자 관광객(55세 이상) 318명을 대상(조사시기는 2011년 5월12일-25일)으로 설문조사 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같음.
- 제주여행 중에 가장 경험하고 싶었던 관광활동으로는 ‘세계자연유산 탐방(27%)’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전통음식 체험(14.8%), 올레길 탐방(12.9%), 숲길·자연휴양림 방문 등 자연체험관광(11.9%) 등의 순으로 나타났음.
- 금번 제주여행에 대한 전반적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나 ‘제주도의 물가나 가격수준’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평가 점수(5점만점 중 3.3점)를 보이고 있음.
□ 전체 고령자 관광시장에서 부유한 은퇴층과 일반 은퇴층을 구분한 양면적 접근이 필요함.
- 부유한 은퇴층의 경우 한국과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다만, 베이비 붐 세대의 경우에도 경제적 여유층과 경제적 비여유층으로 대별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함.
- 일반 은퇴층의 경우에는 건강한 일반 은퇴층과 건강하지 않은 일반은퇴층으로 구분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음.
□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고령자 관광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한 관광목적지의 교통, 시설, 안전 등에 대한 베리어 프리 정책이 추진되어야함.
- 유니버설 디자인 컨셉이나 베리어프리 시설 등을 활용하고, 법제화를 통해 보다 편리한 편의시설을 갖추어야함.
□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불편한 고령자의 신체적 기능을 보완, 유지해 줄 수 있는 의료 및 인적서비스에 대한 검토가 필요함.
- 고령자 관광객의 서비스 제고를 위한 종사원 대상 관광교육(고령자관광객의 특성, 응대예절, 의료 및 케어서비스 등) 강화, 고령자 전문 안내도우미 제도 도입, 은퇴인력을 관광해설사로 활용 등
□ 국내·외 고령자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은 융·복합화한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보다 더 큰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내국인 관광시장 : 뷰티관광상품과 자연휴양림 등에서의 치유프로그램과 융합한 관광상품, 70·80세대 가수의콘서트상품 등 공연관광상품, 문화체험관광상품 등을 특화할 필요
- 중국인 관광시장 : 문화교류관광상품, 크루즈관광상품, 문화체험관광상품, 웰빙형 관광상품 등을 특화할 필요
- 일본인 관광시장 : 역사·문화 관광여행과 같이 학습이나 교육을 주제로 한 관광상품, 미용서비스관련 관광상품 등을 특화할 필요
□ 고령자 관광시장에 대한 연구는 시작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으며, 국내·외 고령자 관광시장별로 더 많은 비교연구가 있어야 이 거대 잠재 시장의 기회가 현실화될 수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