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 제주지역 청년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산·학·관 협력적 도제(徒弟)제도 도입 필요

    2011-09-06 04:30:59
  • 작성자관리자 (jdi) 조회수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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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발전연구원

    보 도 자 료
    담당 연구기획팀
    726-6213
    2011년 9월 6일(화요일)

    문의

     홍정순 
    초빙 연구위원 
    726-7401

     

     
                     제주지역 청년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산·학·관 협력적 도제(徒弟)제도 도입 필요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 홍정순초빙연구위원은「제주지역 청년인력 수급의 불균형 해소방안 연구」에서 제주지역 청년실업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대졸자 청년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생 및 기업체에 대한 실태분석을 통해 산․학․관 협력적 연계강화를 통한 해법찾기를 시도하였음.

    - 2011년 1/4분기 기준, 제주지역의 고용율은 65.7%, 청년실업율은 3.5%, 청년고용율은 41.0%로 각각 나타났고, 반면에 전국의 평균 고용율은 59.3%, 청년실업율은 8.8%, 청년고용율은 40%로 나타나 외적으로 제주지역의 실업률과 고용률의 지표는 전국 평균에 비해 양호한 편으로 나타나고 있음.

    - 제주지역은 FTA에 따른 농림어업 구조조정 진행, 고용창출능력이 높은 제조업에 취약한 산업구조, 지역내 고용비중이 큰 서비스업 취업유발효과 감소 등으로 산업현장에서의 고용창출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졸 청년실업이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 처해 있음.


    □제주지역 구직 청년 200명과 기업체 100개 업체(청년 인턴십 유경험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음.

    - 조사결과, 대학생의 희망직업과 취업준비 측면에서 현실과 동떨어지는 ‘반쪽 인식’을, 노동시장과 구인·구직 측면에서는 대학생과 기업체 간 ‘인식의 벽’이 많음을 확인하였음.

    - 특히, ‘구인·구직’에 있어서, 대학과 기업이 마치 서로 ‘동상이몽(同床異夢)’과 같은 상반된 인식을 보여주고 있었음.

    -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업체는 ① 산업수요 변화에 맞는 교육-취업 연계시스템 마련, ② 대학-기업-행정기관 간 상호 협력체제(거버넌스) 구축을 꼽고 있으며, 청년층은 ① 청년고용(취업) 지원체계 개선, ② 산업수요 변화에 맞는 교육-취업 연계시스템 마련을 원하고 있었음.


    □제주지역 청년 인력수급의 불균형 해소방안으로는

    ① 제주지역 청년인력 실태조사 정례화를 통해 정보의 불균형 해소 및 지역에 맞는 인력정책 개발 가능

    ② 제주형 산․학․연․관 상생 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해 현장의 인력 수요와 공급 시스템 기반 마련

    ③ 맞춤형 산․학 연계프로그램 개발 및 직업능력개발 촉진: 도제(徒弟; Apprentice) 제도의 도입, 추진

    - 기업 현장수요를 대학에서 맞춤형 교과커리큘럼으로 교육-취업 일체형 시스템, 각 기관별 책임 및 역할분담을 통해 인력 수요와 공급간 접합노력 실시

    ④ 청년 창업지원 기능 강화: J-SCORE 사업 추진
    - 장년층과 청년층의 멘토-멘티 형성을 통해 폐업에 따른 사회적 자본 비용을 줄이고 지역인재의 최대한 활용도 제고를 위한 ‘제주형’ 운영시스템 구축

    ⑤ 선진국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문제해결형 산학협력시스템‘의 도입 및 추진
    - 지역 대학(교)의 산학협력 시스템 개선을 통해 대졸청년층 실전 역량 강화

    ⑥ 지방R&D와 지역인재육성사업(RHRD)의 연계강화 추진등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어야 함을 각각 제시하였음


    □ 특히, 기존의 인턴십과는 차별화된 도제제도는 전문기관에서 기업의 요구를 교육과정으로 구성하여, 전문적인 교육과 실습을 수행함으로써 실제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대학의 인적·물적 지원과 함께 그 결과를 학점으로 부여하고, 안정적 취업을 촉진하는 제도로서, 지금까지 제안된 교육-취업 연결모델로는 가장 진화된 형태로서, 제주지역에서 본격 도입하여 실효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 매우 긴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