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
보 도 자 료 |
담당 |
연구기획팀 |
726-6213 | |||
2012년 1월 10일(화요일) |
문의 |
김태윤 선임연구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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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600-0965 |
"마을공동체 사업은 인재육성과 병행할 때 성공" - 제주올레,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 - |
□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이며,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 그리고 ‘이웃 주민’에 대해 갖는 집단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이 시급함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 김태윤 선임연구위원은 ‘제주올레를 이용한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연구에서주민들은 제주올레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하고 있어, 지역주민 스스로 제주올레를 이용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발적인 논의가 촉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제주올레를 이용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음
❍ 올레탐방객들은 올레탐방에 대한 만족도(3개 코스 평균 79.1%가 만족한다는 긍정적 의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 올레탐방객의 35% 정도가 마을에서 숙박할 의향을 갖고 있으며, 지역 생산품 구매의사는 49.3%(감귤 등 과일류, 기념품, 수산품, 농산품류 순), 마을에서 개최되는 체험프로그램 참여의향은 전체의 52.0%로 마을 축제나 문화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마을 주민들이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집단 효능감과 제주올레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
- 지역주민들은 마을과 마을주민과 관련된 여러 가지 요소에 대해 ‘그런 편(긍정)’, ‘보통’, ‘그렇지 않은 편(부정)’의 입장이 분명하여, 이를 ‘집단 효능감’으로 활용하였음
- ‘집단 효능감’이 높을수록 제주올레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며, 특히, 집단 효능감에 따른 큰 차이 없이 제주올레가 마을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마을 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는 주민들의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음
□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숙박시설,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생산품 판매 전략 등 올레탐방객이 선호하는 컨텐츠를 활용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모색해야 함
-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주민의 친화력을 증진하고 주민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추진해야 함
- 마을공동 사업 수행으로 이익 발생시 이익 배분에 따른 문제를 가장 우려하고 있는데, 이익 배분과 관련된 규정을 사전에 정하여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며, ‘재산관리위원회’와 같은 별도의 조직을 구성․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함
-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2, 3년 동안에 이룰 수 있는 단기 사업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므로 마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현재와 같이 2년 임기의 마을회장이나 이장 중심의 아니라 별도의 사업추진 주체를 구성하여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함
□ 궁극적으로, 마을공동체사업은 삶터 만들기(경제적 요소) 등 하드웨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주민공동체 만들기(사회자본적 요소), 인재육성(조직적 요소)과 조화를 이룰 때 성공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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