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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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계록(濟州啓錄)』번역서 발간

    2012-10-09 01: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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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발전연구원

    보 도 자 료
    담당 연구기획팀
    726-6213

     2012년10월9일(화요일)

    문의

    문순덕 책임연구원
     726-7407

    제주계록(濟州啓錄)』번역서 발간
    조선후기 23년간 조정에 보고된 제주의 기록물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 제주학연구센터에서는 네 번째 제주학총서로『제주계록』번역서를 발간하였다.

    ❐ 발간 배경
    - 이 자료를 발간한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학 연구의 기초자료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조선시대 제주의 역사와 생활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사료 번역을 통해 제주와 제주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다양한 연구 자료 제공하는 등 제주학 연구의 토대 마련에 기여하고자 발간했음을 밝히고 있고
    - 번역은 고창석(전 제주대학교 교수)과 김상옥(역사학자)이 담당하였다.

    ❐ 이 책의 특징
    -『제주계록』은 조선시대 헌종 12년(1846) 2월 26일부터 고종 21년(1884)년 11월 6일까지 제주목(濟州牧)에서 조정에 보고했던 계문(啓文)을 담고 있다.
    - 장계(狀啓)는 왕명을 받들고 지방에 나가 있는 신하가 그 지역의 중요한 일을 국왕에게 보고하거나 청원하는 문서이다.
    - 이런 점에서『제주계록』은 조선 후기 제주의 실정을 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이다.

    ❐ 주요 내용
    - 농사, 진상품, 해난사고, 외국 선박이 표도하거나 내박한 경우, 과거시험제도
    - 관아의 건물, 성첩, 무기의 정비에 따른 자세한 내용의 후록
    - 선마감목관의 사임, 과만(瓜滿), 파출(罷黜)과 산장(山場)의 폐단에 대한 조처
    - 명월만호의 사직, 도임, 추천
    - 세 고을과 9진, 목장, 각 마을을 순행한 내용
    - 진휼의 계획과 배순
    - 판관과 현령의 포상, 처벌, 유임 등의 건의
    - 변방의 사정을 보고하는 계문 발송의 지체 원인
    - 전․후반기의 조방장과 제색장관의 포폄, 군제의 개편과 군사의 점고
    - 전․후반기의 한라산신제를 비롯하여 각종 제사의 시행 등
     
    ❐ 이번『제주계록』이 번역됨으로써 조선 후기 23년간 제주도의 인문․사회․자연 분야를 개략적으로 살필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조선시대 제주의 다양한 모습을 파악할 수 있는 사료(관찬사료와 사찬사료)가 발굴되고 번역되어서 연구 자료로 제 몫을 다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처는 제주발전연구원(064-726-0500)이고, 원문은 제주발전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http://www.jdi.re.kr/contents/index.phpmid=040905&job=list&seq=97&gubun=5&seq=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