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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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의 근대화 지역은 어디? 산물은 무엇?

    2013-07-09 22:31:52
  • 작성자관리자 (jdi) 조회수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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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발전연구원


    보 도 자 료
    담당  연구기획팀
     064-726-6136

     2013년 7월 10일(수요일)

    문의

    문순덕
    책임연구원
    064-726-7407

     

                 제주도의 근대화 지역은 어디? 산물은 무엇?
    -<제주 근대 역사문화시설의 문화자원화 방안>으로 알 수 있는 지역별 특징-

     

    ❐ 제주발전연구원에서는 <제주 근대 역사문화시설의 문화자원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였다.
     
    ❐ 이 보고서는 제주의 근대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분석하여 지역별, 마을별로 균형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 동안 제주지역의 일제 군사시설과 동굴진지 관련 전수조사는 되어 있으나 역사문화시설 전반에 대한 현황 분석은 미흡한 편이었다.
     
    ❐ 따라서 이 보고서는 마을별, 지역별로 근대의 역사문화시설 분포 현황과 특징을 분석하고, 향후 마을별․시설별로 문화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상세히 기록하여 사업 목적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토대 마련에 의의를 두고 있다.

    - 제주의 근대 역사문화시설이란 대략 1900년부터 1960년대까지 건립된 시설로 보았다.
    - 지역별로는 제주시 동지역 11곳, 조천읍 3곳, 구좌읍 3곳, 성산읍․우도면 3곳, 서귀포시 동지역 11곳, 대정읍 13곳, 한경면 2곳, 한림읍 16곳, 애월읍 2곳 등 64곳이고, 제주4․3유적 17곳을 포함하여 총 81곳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문화자원 연계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 시설별로는 교육시설 4, 종교시설 5, 관공서시설 3, 상업시설 10, 숙박시설 7, 주거시설 18, 복합문화시설 5, 해양시설 10, 군사시설 2(등록문화재 별도), 제주4․3유적 17 등을 조사하였다.
     
    ❐ 제주지역의 근대 시설별 특징을 일부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 제주 최초의 근대식 극장인 제주극장과 관광극장, 제주이주 외국인 교육기관인 제주화교소학교가 보존되어 있다.
    - 한립읍 옹포리에 있는 전분공장과 조천읍 조천정미소는 건립당시 건축양식과 공장시설이 온전히 남아 있다. 특히 한림읍 한수리에 있는 철공소 건물에는<1927년 도창업1호 일정시특수기술 스크류전문 수원철공소>라는 간판이 걸려 있다.
    - 이 외에도 제주시 건입동, 서귀포시 서귀동, 대정읍, 한림읍 등지에 있는 일본식 가옥들이 외형을 일부 유지하면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 특히 비행장 격납고와6․25전쟁 관련 군사시설은 대정읍 일대(상모리, 하모리)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 근대 역사문화시설물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하여‘근대 역사문화시설의 역사적․문화적 자산 가치 제고’‘지역별․마을별 자원에 대한 인식 확산’‘지역별 발전 불균형에 대한 총체적 점검 필요’등을 들고 있다.
     
    ❐ 또한 조사 시점 기준 남아있는 근대 역사문화시설들이 해당 지역과 주민들의 시설별 문화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과 보존해야 할 대상도 제시하였다.
    - 조사 대상지 중 시설물 분포가 많은 곳으로는 제주시 동지역, 서귀포시 동지역, 대정읍지역, 한림읍지역이 속하며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군사시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근대 역사문화시설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먼저
    - 근대 역사문화시설별 평가지표 체계 구축 및 전수 조사가 필요하고, 일부 시설은 문화 재 지정 여부 점검이 필요하다.
    - 4․3유적 17곳은 역사성과 보존성이 높으므로 이 지역이 훼손되지 않고 보존될 수 있도록 문화재로 등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 보고서 원문은 제주발전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 근대 역사문화시설 분포 지도>


     


    <4·3유적 분포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