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발전연구원 강승진 연구위원은 ‘제주지역 농업의 다각화를 위한 6차산업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제주지역 농업․농촌내부의 고유부존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업의 6차산업화 도입을 통해 제주지역 농업의 다각화의 필요성을 제기함.
 
○ 우리나라의 농업․농촌은 고령화, 과소화, 시장개방 등으로 인해 농가소득 정체 및 감소에 따라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음.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한 방안으로 농업․농촌내부의 고유부존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새로운 농가소득원 발굴이 주목받고 있음
 
○ 최근 이에 발맞추어 중앙정부에서도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각 산업을 융․복합화한 창조농업인 6차산업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새정부 출범에 따른 주요 농업정책으로 시행을 추진하고 있음.
 
○ 따라서 고령화, 과소화, 시장개방대응 등 지역의 농가소득을 극대화하기 위한 한 방안으로 농업의 다각화가 필요하며,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6차산업화가 요구됨.

○ 제주지역 농촌은 유무형의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는 보고일 뿐만 아니라 1천만명 이상 제주방문객을 잠재수요자로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과 여건을 충분히 가지고 있음.

○ 6차 산업화는 농촌지역에서 소득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확산하기 위한 시도가 필요함. 6차 산업화는 우리나라와 같은 영세한 농업구조를 가지는 일본과 중국에서 소득문제를 해결하는 유효한 정책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
 
○ 이러한 점에서 제주지역에 적합한 6차산업화를 위해서는 일본의 6차산업화를 벤치마킹하고,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한 제주지역의 과제를 중심으로 제주지역농업의 다각화를 위한6차산업화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음.
- 첫째, 1000만 명 이상의 제주방문객을 연계하여 6차상품 발굴 및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키 위한 제주특별자치도내 6차산업화 지원 전담부서 설치가 필요함
- 둘째, 지역 농림수산물의 유통․가공․판매의 현실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농어업 6차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주형 6차산업화 지원센터를 설립함
- 셋째, 제주지역에 적합한 6차산업 관련 생산자와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6차산업화 지원조례 및 ’농가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으로 6차산업화 지원․육성함
- 넷째, 제주지역에 적합한 6차산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제주형 6차산업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제주형 6차산업화 발전계획을 수립함
예) 중국인 테마촌(8888 황금타운) 조성, 흑돼지 타운 및 체험농장 조성, 촘지름마을(코시롱마을) 조성, 제주밭담유산마을 조성, 자연산비아그라농장 조성, 깅이(바다게) 체험장 조성, 블랙특구 지정, 오색농업의 6차산업화, 건강식품타운 조성, 감귤식품클러스터․감귤테마타운 조성 등제안사업을 참고하여 우선순위로 타당성 검토 실시
- 다섯째, 제주지역6차 산업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제주지역 6차산업화 추진협의회 구성과 제주형 6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함
- 여섯째, 제주형 6차산업화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제주지역에 발달된 1차와 3차산업에 가공이라는 2차사업을 융복합화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여 수익을 창출해야 함
- 일곱째,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지역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것은 추진조직을 위해 지역의 조직화 및 6차산업화 전문인재를 육성함
 
○ 일본의 농림수산업·농산어촌 정책에서 보듯이 제주지역 농업․농촌의 고령화 해소 및 여성능력 활용을 위하여 제주도청내 6차산업 전담부서 설치 -> 지원조례 등 제정 -> 지원센터 설립 -> 제주형 6차산업화 발전계획 수립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수익모델을 창출해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