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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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제주지역 경제 수정전망

    2013-07-30 21:55:44
  • 작성자관리자 (jdi) 조회수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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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발전연구원


    보 도 자 료
    담당  연구기획팀
     064-726-6136

     2013년 7월 31일(수요일) 

    문의

    고봉현
    책임연구원
    010-4818-4139


                 2013년 제주지역 경제 수정전망
    - 2013년 제주지역 경제성장률 3.2% 내외 전망,
    관광부문 호조 속에 건설업 부진 예상 -



    □ 제주발전연구원의 고봉현 책임연구원은 제주지역의 주요 경제변수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예측모형인 JDI-EFM11모형을 이용하여 ‘2013년 제주지역 경제 수정전망’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 2013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중심으로 한 관광부분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차산업의 상반기 양호한 실적으로 인한 부진 완화가 예상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 및 민간소비의 완만한 증가 여건은 제주경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여 제주경제 성장률은 2012년 12월 전망치보다 다소 높은 3.2% 내외로 전망되었다.
    ○ 다만, ①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민간부문 중심의 건설경기 부진, ②해거리 현상에 의한 2013년산 노지감귤 생산 감소 전망, ③엔화 약세 여건에 따른 대일 수출경쟁력 약화 등 부정적 요인 내재
    □ 전제조건
    ○ 2013년 세계경제는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을 전제
    - 국내 주요기관의 경제성장률 평균 전망치(2.6%) 적용
    ○ 제주방문 외국인 관광객 목표치 200만 명 달성 전제
    ○ 노지감귤 생산량 관측치 53.2만 톤 전제
    ○ 수출 목표치 6억 달러, 원/달러 환율 1,100원 전제


    <그림> 2013년 제주지역 경제성장률 전망
    주 : 2011년은 통계청 확정치(실질성장률 기준), 2012∼2013년은 제주발전연구원 전망치

     
    □ 부문별 전망
    ○ 1차산업은 생산부진 다소 완화 전망
    - (농업) 13년산 노지감귤 생산 감소 전망, 주요 채소류 재배면적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농산물 생산부진이 전망되나, 상반기 실적이 양호한데다 고품질 만감류의 생산비중이 증가 추세에 있어 당초 예상된 생산부진은 다소 완화될 전망
    - (축산업) 국내산 공급량 증가와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모돈 도태가 저조할 경우 양돈산업 불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우려 내재
    - (수산업) 기상여건, 해수온 등 불확실성이 내재된 가운데, 한·일 어업협상,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13.2월 입법예고) 등의 영향으로 갈치 등 도내 주력 어종 등을 중심으로 일반해면어업의 어획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 (관광부문) 외국인 관광객 중심의 증가세 지속 전망
    -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유치 위한 정책적 노력 강화 등 긍정적 여건 조성
    ☞ 국제 직항노선 확대(12년 38개 노선 → 13년 6월 43개 노선), 국제 크루즈선 운항 횟수 증가(12년 80회 14만 명 → 13년 172회 35만 명 예상)
    ☞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사업 예산 증가 등으로 국내·외 마케팅(국내·외 주요도시 설명회 횟수 증가, 제주관광홍보사무소 운영·확대, 제주관광홍보 광고 및 관광박람회 이벤트 참가 홍보 횟수 증가 등) 강화 노력
    ☞ 중국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탐색·체험·슬로우 관광 추구 경향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다만, 엔화약세 장기화 가능성, 내수부진에 따른 관광지출 감소 등 불확실성 상존
    ○ (건설투자) 최근 2~3년간 이어진 주택가격 급상승과 주택공급 과잉으로 인한 미분양주택 급증 등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로 당분간 부진이 지속될 전망
    - 다만, 공공부문의 SOC 관련 예산 감소폭 축소 및 재정 조기집행 노력 통해 건설경기 부진 완화하려 노력
    ○ (고용) 관광객 수 증가 지속, 제조업 생산 증가 등에 힘입어 고용개선세 유지 전망
    ○ (물가) 물가 상승세 안정화 지속되나, 하반기에는 오름세가 확대 될 전망
    - 향후 물가여건은 공급측 압력 완화 등으로 당분간 안정세 지속될 전망
    ☞ 수요요인 : 저성장기조 지속으로 실물 수요압력은 제한적
    ☞ 공급요인 : 정책효과(무상보육 등)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반기 기상호전,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 안정 등 공급측 압력 완화
    - 다만, 여름철 기상악화(태풍, 장마, 집중호우 등), 국제유가 불확실성 등 불안요인이 상존함에 따라 하반기에는 오름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 (수출) 제주지역의 수출 비중이 큰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 및 정체될 가능성
    - 일본 수출 비중이 큰 양식넙치의 경우 국내 양성물량 부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더불어 엔화가치 하락에 따른 국내 가격 상승, 일본내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대일 수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우려
    - 또한 생산부품에 대한 세계시장 수요 감소로 공산품(반도체) 수출은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