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
보 도 자 료 |
담당 | 연구기획팀 |
064-726-6136 | |||
2013년 11월 5일(화요일) |
문의 |
한승철 책임연구원 | |
010-2689-2283 |
'읍면지역 오일시장 살리려면 오감만족 장터돼야' |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 한승철 책임연구원은“제주 읍면지역 오일시장 실태분석 및 개선방안”연구에서 침체되고 있는 읍면지역 오일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유통 중심의 기존 오일시장 개념에서 건강과 복지가 공존하는 복지프라자 성격의 오일시장으로의 개념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제주 읍면지역 오일시장은 세화민속오일시장, 함덕오일시장, 한림민속오일시장, 대정오일시장, 표선오일시장, 고성오일시장, 성산오일시장 등 모두 7개임
□ 실태조사 결과,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 예컨대 농업생산의 전문화 및 대량 유통, 인구이동에 따른 공동화, 교통망 발달, 정보통신의 발달, 유통업태의 변화 등으로 제주 읍면지역 오일시장의 입지가 급속하게 약화되었음
- 동(洞)지역 오일시장과는 다른 특성을 가짐(보고서 21쪽)
□ 이용객 상인대상 설문조사 주요내용(108-142쪽)
① 오일시장 방문 월 1회 정도, 물건 값이 저렴한 것이 좋다는 대답이 많았다.
- 오일시장을 찾는 이유는 물건 값이 저렴하고, 인간적인 분위기가 좋고, 오일장에만 있는 상품구입이 가능해서라는 대답이 많아 나름대로 매력있는 특성을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됨
② 하지만 상인 10명 중 7명이 소득이 감소하였다고 응답하였다.
③ 오일시장에 대한 홍보가 잘 안 되고, 볼거리, 먹거리가 다양해야 한다
④ 이용자들은 신용카드 및 상품권 사용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⑤ 오일시장에 고객쉼터, 주차시설 등 편의시설이 확충되어야 한다
⑥ 전문화특화시장으로는 지역농산물 전문점이 가장 우선이다
⑦ 오일시장에 생활용품 전문점이 입점해야 한다
⑧ 오일시장 내 향토음식 전문 식당가 조성이 필요하다
□ 읍면지역 오일시장의 개념 확장
❍ 읍면지역 오일시장은 매우 열악한 현실에 있지만 지역민, 특히 노령인구의 생필품 구매와 커뮤니티 유지 기능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 따라 오일시장의 지속적인 유지는 필수
❍ 유통 중심의 오일시장 개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건강을 돌보고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복지복합공간으로서 그 지역 주민들이 ‘5일에 한 번 꼭 가고 싶은 장소’로의 변신이 필요
- 읍면 주민자치센터 및 보건소, 금융기관등 다수 기관․단체들의 역할 필요
<그림> 확장된 개념의 오감만족 오일시장 신(新)모델
□ 읍면지역 오일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언
❍ 읍면지역 오일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을 요약하면 첫째 물리적 기반요소 개선 및 편리한 시장 구현, 둘째, 브랜드화된 시장 구현, 셋째, 시장조직화 및 상인의식 전환, 넷째, 정책 일원화 강화, 다섯째 산지 물류 수집 기능과 시장교환 기능 강화 등으로 집약될 수 있음
<그림> 오일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 첫째, 물리적 기반 개선 및 이용 편리한 시장 조성
- 오일시장으로서 구비해야 할 물리적 기반요소들이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하고, 시장 시설 및 운영에 있어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고, 쾌적하여 행복한 수준까지 도달 필요
<표> 보완해야 할 편의시설
구분 | 내용 |
장옥 진열방식 | 고객 눈높이 맞춤 |
천정높이 | 2층 천정으로 높여 확 트인 공간 연출 |
빈 점포 관리 | 관리 철저 |
물리적 시설 | 주차장, 대중교통 |
시스템 구축 | 카드결제,쿠폰제,계절별 시장개장 시간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