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
보 도 자 료 |
담당 | 제주학센터 |
064-726-6138 | |||
2013년 11월19일(화요일) |
문의 |
좌혜경 전문연구원 | |
064-726-6138 |
"제주인의 삶의 흔적인 해양유적과 문화 보전·활용으로, 문화전통 복원을 위한 정책 필요성 제기" |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 제주학연구센터 좌혜경 전문연구원과 제주대학교 정광중교수는 「제주 해양유적과 문화 보전․활용 방안」연구보고서를 통해,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급속히 소멸되는 포구를 위시한 해양유적과 문화의 적극적 보전과 활용으로 제주인의 삶과 문화전통 복원의 필요성을 제기함
□ 제주도 해안가에 분포하고 있는 해양 유적들 중 대표적인 것으로 용천수나 포구, 원담, 소금밭, 해신당, 방사탑, 도대, 불턱 등이 생활상의 효용에 따라 만들어지고 집합적으로 모여서 서로 연계를 지니면서 존재하고 있음
□ 해양유적과 문화는, 향유의 주체가어업을 통하여 생산 활동에 참여하고 경제활 동을 담당하는 어민들이고, 그들이 창안한 민속지식(folk knowledge)을 함의 하고 있는 어업유산(fishery heritages)임
□2013년 1월부터 10월까지 해양유적과 관련 문화들을 현지조사한 후 포구, 원담 및 소금밭을 중심으로 각 유적이 지니는 역사성, 형태(원형보전), 인문학적 가치, 관광 자원화 등의 활용 가치성을 지표로 설정한 후 유적을 선별하고 활용방안을 정리하였음
□ 정책 방안으로 해양문화의 스토리텔링과 문화콘텐츠화의 필요성 제기함
❍ 고려․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신화, 전설과 관련한 설화적인 이야기들을 간직한 포구유적들의 스토리텔링
- 영등신(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의 입도와 관련된 복덕개(귀덕1리 포구)
- 호종달(중국의 풍수사) 전설과 관련된 고산1리 사귀포(차귀도, 고산1리 포구)
- 서복 전설과 관련된 서귀포
- 삼별초와 여몽 연합군의 입도 또는 최영장군과 그 부대들이 목호 토벌 시 입도와 관련된 명월포, 애월포, 함덕포, 군랑포(하귀1리 포구) 등
❍글로벌 시대 지역의 고유문화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이며 역사적 사실, 자원적 가치를 활용하여 교육, 문화 관광 등의 콘텐츠로 개발
- 서복 집단의 제주도 입도와 도일(渡日)과정, 삼별초의 난, 최영장군의 목호토벌
- 유배인 입도포구, 별도포(화북)로 도착한 조관빈(趙觀彬), 김정희(金正 喜), 김윤식은 산지포로 도착, 광해군은 행원리 어등포(於等浦)로 도착
- 구좌읍 한동리 설촌과 관련한 더럭물개 (좌가마포) 등
□ 보전․활용방안 정책
- 보전 방안
․역사성이 높고 원형 보전성이 뛰어나며, 제주도민들의 삶과 연계성이 짙은 자원을 한국의 어업유산이나 지방문화재로 지정
․전통적 특성이 잘 남고 인문학적 가치가 높은 포구 보존을 위한 복원 관리 및 자원화
- 활용방안
․지역민들과 교류하고 생산의 장에서 어업을 체험하는 등 지역 생활공간과의 관계가 심화되는 블루투어리즘의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삼음
․해양유적의 테마별 체험(학습) 장소 개발에 따른 활용은 체험장이나, 해안경관을 감상하는 힐링(healing)의 장으로 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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