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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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문명교류의 지침서 『탐라사의 재해석』발간

    2013-12-11 22:10:33
  • 작성자관리자 (jdi) 조회수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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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발전연구원


    보 도 자 료
    담당  연구기획팀
     064-726-6136

    2013년 12월12일(목요일)

    문의

    문순덕 책임연구원
    064-726-7407

     

          "해양문명교류의 지침서『탐라사의 재해석』발간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 제주학연구센터에서는 제주학총서⑧호로『탐라사의 재해석』을 발간하였다.
     
    ❐ 제주도는 사면이 바다인 해양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해양을 대상으로 한 교류와 전진에 대한 노력이 부족한 편이다. 그동안 제주도민과 제주도의 정체성을 확립함은 물론 해양지역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역사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나 개별 연구자들의 연구에 그치고 있다.
    이에『탐라사의 재해석』은 사료에 바탕을 두고 실증적 접근을 한 기존의 연구를 토대로 하되 탐라사의 역사를 재해석하였다.
     
    ❍ 특히 고려 중엽까지 사용되었던‘탐라’와 그 이후 사용된‘제주’의 역사적 의미 제고를 통해 명칭 변화에 따른 제주지역의 정치․사회적 배경을 확인해 볼 수 있다.

    ❐20세기 후반부터 지역성이 강조되면서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의 역사 찾기를 통해‘탐라’와‘탐라국’의 실체를 알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게 대두되었다. 그러나 역사는 실증적 자료로 증명할 수 있는 대상이므로 탐라시대의 다양한 문물제도와 주변국과의 관계 설정을 통한 규명이 필요하다.
     
    ❍ 이와 같은 문화적․역사적 궁금증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제주학총서 8번째로 내 놓은『탐라사의 재해석』은 역사적 고정관념을 전환하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이 책은 9명의 집필자가 참여하여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초점을 두고 주제에 따라 근현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내용 구성
     
    ❍ 韓·耽別祖論과 耽羅의 文化主權(전경수, 서울대학교 교수)
    ❍‘제주(濟州)’의 옛이름 재해석(오창명, 언어와문자연구소 소장)
    ❍ 탐라왕 및 성주·왕자의 실체와 탐라의 통치체제( 김창현,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 고고유물(考古遺物)을 통해본 탐라(耽羅)의 대외교역(김경주, 제주문화유산연구원 연구실장)
    ❍ 송당 당신본풀이와 서복전설을 통해본 탐라사 재해석(현승환, 제주대학교 교수)
    ❍ 탐라와 몽골문화의 교류와 탐라사회의 변화(김일우, 제주대학교 강사)
    ❍ 탐라유적의 종합 고증(홍기표,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
    ❍ 해양교류로 본 탐라사(윤명철, 동국대학교 교수)
    ❍ 지중해, 해상왕국 크레타(김은석, 제주대학교 교수)
     
    ❐ 이 책은 제주도가 섬으로서 태평양을 관통하는 외국과 문명교류의 역사적 근거를 찾아보고, 향후 주변국과 문화적․정치적․경제적인 비교사 연구를 통해 21세기 제주도의 도격(道格) 정립에 기여할 것이다.
     
    ❍ 또한 탐라의 지정학적 위치를 벗어나서 다른 국가의 도서지역과 비교사적 해석을 통해 탐라사의 비교 연구에 적용할 수 있다.
     
    ❍ 향후 탐라사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정치, 경제, 문화 등)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 문의처는 제주발전연구원(064-726-0500)이고, 원문은 제주발전연구원과 제주학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