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 신동일 연구위원은‘제주지역 힐링관광 발전방안’연구보고서를 통해 힐링관광이 미래 관광의 트렌드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며, 제주를 힐링의 섬으로 육성하기 위한 ‘힐링아일랜드 프로젝트’와 ‘J 힐링상품’의 개발 방안 제시

□ 힐링아일랜드 프로젝트(Healing-Island Project)
❍ 힐링관광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주도의 정책 의지를 표현하고, 범도민적 참여와 확산을 이끌어내기 위한 ‘힐링아일랜드 프로젝트(가칭 HI Project; Healing-Island Project) 전개
❍ 힐링아일랜드 프로젝트(HI Project)는 [그림]에서 제시하는 바와 같이 도입단계→ 홍보단계→몰입단계→확산단계→강화단계, 5단계로 구분하여 단계별 세부전략을 시행함.

[ 그림 ] 힐링아일랜드 프로젝트 단계별 전략

자료: 연구자 작성
□ 제주자원을 활용한 'J-힐링상품‘ 개발
1) 개발공사가 직접 ‘삼다수 워터스프레이’ 상품화
❍ 삼다수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여 ‘삼다수 워터스프레이’ 개발 필요성을 제안함. 에비앙은 먹는 생수에서 성분변화는 없이 약간의 가공처리 과정만을 거친 ‘에비앙 워터스프레이’ 출시하여 높은 인기를 얻고 있음.
❍ 에비앙 워터스프레이의 가격은 아기용 300ml가 22,000원, 여성용 150ml가 15,000원 등으로 에비앙 생수의 약 20배 이상의 경제적 이익 창출

2) ‘제주세계자연유산 산소스프레이’ 상품화
❍ 제주의 청정 공기를 활용한 ‘제주세계자연유산 산소스프레이’ 개발 필요성을 제안함. 스모그, 황사, 방사능 오염과 같은 위해요소의 증가는 물론 힐링에 대한 욕구가 크게 달라졌음을 감안하면 가치가 달라짐.
❍ 중국에서는 스모그와 황사로 산소캔이 시판된 지 10일 만에 800만 개가 팔리는 기록을 세웠으며, 일본에서는 매달 100만 개 이상의 다양한 산소캔이 판매되고 있음.
❍ ‘J-힐링상품’으로 바르는 산소, 산소캡슐, 산소막걸리, 산소소주 등 다양한 분야 접목이 필요함.

3) 제주 농산물의 ‘오색푸드 스토리텔링’ 힐링상품화
❍ ‘오색푸드의 힐링상품’화는 한의학에서 주장하는 오(방)색과 인간의 몸의 건강 또는 힐링과 연계하여 각각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남을 전제로 제주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됨.

4) ‘승마힐링’ 체험프로그램의 운영
❍ 제주마는 ‘제주마특구’지정 등 제주를 대표하는 브랜드의 하나로 적극적인 자원화와 산업화가 필요시되며, 제주마를 경마와 승마와 같은 단순한 영역에서 발전시켜 재활치료 산업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지역의 마산업 발전과 관광자원으로의 활용이 기대됨.

5) ‘빙떡전문식당’ 및 체험프로그램의 운영
❍ 빙떡은 제주 조상들의 지혜와 과학이 담긴 전형적인 힐링음식임에도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상황으로 전통적인 빙떡을 만들고 판매하는 빙떡전문식당의 육성을 통해 제주의 대표적인 힐링푸드로 발전시켜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