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 정영태 전문연구원은“제주지역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실태와 개선방안”연구에서 다문화가족의 자녀 실태 조사를 통해 제주지역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방안을 제시하였다.

□ 다문화가족과 자녀 지원에 대한 정책 제언
■ 첫째, 다문화가족과 자녀를 위한 통합교
○ 다문화 자녀에 대한 교육 중에 통합교육으로 본인의 모국어를 함께 학습 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음
- 자녀의 연령이 저연령으로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학습을 병행함으로써 자녀에게는 이중언어를 결혼이민자 여성에게는 한국어 습득을 강화할 수 있음

■ 둘째, 다문화가족 한국어 교육 강화를 위한 배우자 교실 확대
 - 현재 자녀와 관계를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배우자의 참여로 다문화가족의 한국어 교육을 배우자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배우자 교실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

■ 셋째, 찾아가는 다문화교실 확대
○ 자녀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양한 다문화 관련 기관의 이용 접근의 제약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다문화교실을 찾아가는 교실로 재편할 필요가 있음

■ 넷째, 제주지역 중도입국 자녀 및 학습부진 자녀를 위한 무지개교실 운영
○ 투자 유치 활성화 등으로 중도입국 자녀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며, 탈학교, 학습부진 등 자녀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특별반을 운영할 필요가 있음

■ 마지막으로, 다문화가족 사례 관리 및 실태조사
○ 타 지역의 사례를 보면 다문화가족에 대한 통합리가 이루어짐에 따라 제주 지역의 경우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례관리 확대를 통해 가족해체, 탈학교, 학습부진 예방
○ 2010년 이후 제주 지역에서 다문화관련 실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정으로 다변화된 다문화가족의 욕구와 실태파악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 필요

<참고자료>
□ 다문화가족과 자녀 지원 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한 주요 연구 내용
○「다문화가족지원법」의 제정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기본계획은 법정계획으로 중앙부처 중심의 계획이 매5년마다 수립되고 있음
○ 현재 제2차 「다문화가족지원정책(2013~2017)」은 다문화사회 태동기를 지나 발달기로 인식하고 결혼이민자의 사회진출 확대와 자녀세대 성장, 가족해체 증대를 중요 쟁점으로꼽고 있음
○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프로그램으로 언어발달지원사업, 언어영재교실, 중도입국청소년 프로그램(Rainbow School), 글로벌선도학교, 다문화전담코디네이터(교육청), 대안학교, 글로벌브릿지사업 등이 있음
○ 본 연구는 제주도의 다문화가족 2,243명 가운데 3세 이상의 자녀를 둔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정내 가족간의 대화의 경우 한국어와 모국어를 같이 사용하거나 한국어만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화 내용은 거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특히 자녀에 대한 교육계획에 있어 대부분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무엇보다 공교육을 신뢰하고 있다고 응답하고 있음
○ 자녀에 교육에 대한 선호 부분으로 입시전문학원 또는 영어 등 외국어 학원에 대한 수요가높았으며, 예체능, 한국어 학원 순으로 선호하고 있으며, 사교육비 부담 액수는 20만원 미만으로 책정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