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 제주장수문화연구센터 이서연 전문연구원은 ‘제주형 고령친화산업 육성방안’ 연구에서 제주지역 고령친화산업의 육성을 위한 전략과 세부산업을 제시하였음.

□ 정부에서는 2006년 12월, 고령친화산업 진흥법을 제정하여 다양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하고 있음.

□ 제주지역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장수의 섬’이라는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 고령친화산업 육성에 유리한 조건을 지니고 있지만, 섬이라는 지형적 특성에 기인하여 높은 물류비용 등의 이유로 고령친화산업의 발달이 미비한 실정임.

□ 제주지역의 사업체 중 고령친화산업과 관련 있는 20개 업체를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영세한 실정임. 공식적인 인증이나 고유 기술이 없는 사업장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자금 부족으로 인해 연구나 시설 설비에 대한 투자가 어렵고 지원기관과 정보에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남.

□ 제주형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 전략으로는 1) 고령친화산업 클러스터 구축, 2) 지역 간 연계 및 협력의 활성화, 3) 제주형 고령친화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확대, 4) 특성화 분야의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5) 고령친화산업 추진을 위한 공감대 확산 및 홍보 강화 등이 있음. 이러한 전략을 통해 제주지역을 고령친화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고령친화지역으로서의 제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임.

□ 아울러 ‘여가/관광산업’, ‘장수/웰니스 단지 조성’, ‘향장품/식품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여 고령친화 여가단지 및 고령친화 종합체험센터 건립, 고령친화 관광상품 개발, 행복장수마을 조성 및 운영, 헬스케어타운 내에 고령친화프로그램 공동 개발, 한방산업 관련 건강뷰티상품 및 기능성 식품개발 등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