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
보 도 자 료 |
담당 | 연구기획팀 |
726-6140 | |||
2014년 5월 27일(화요일) |
문의 |
강승진 연구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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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6147 |
세월호 사고 이후 제주지역 소비심리 위축, 단체여행 감소, |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제주지역 기업체의 상품 반출 및 물류 동향, 관광관련 업계 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원자재 납품 지연 및 물류비 상승, 단체여행객 급감, 도민사회 소비심리 위축 등 여파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 이같은 사실은 제주발전연구원이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실국별로 조사한 관광동향 조사 자료와 제주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지역 기업체 동향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 분석 요약
□ 제주지역 관광 동향(제주특별자치도 조사자료 분석)
❍ 5월중 수학여행 취소로 인해 전세버스, 관광지, 단체관광객 이용 숙박업소 및 여행사 등이 피해를 입고 있으나, 내국인 개별 관광객 및 중국관광객이 늘어나 전체 관광객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음
- 세월호 사고 후 958개교 24만 2,293명이 수학여행을 취소하였음
❍ 세월호 사고이후 내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고, 뱃길관광이 27%정도 감소하고 있음
<표1>관광업계별 동향
구분 | 동향 |
1. 숙박 |
(종합) 객실 가동율은 신규객실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평균과 비슷 1) 호텔 및 회원제 콘도의 경우 단체관광이 취소될 경우 개별 및 중국인관광객으로 대체되고 있음 2) 소비심리 위축으로 개별관광객에 의한 식음료 매출, 객실당 손님수가 감소하여 영업이익 일부 감소 |
2. 교통 |
(종합) 전세버스는 큰 폭 감소, 렌터카 가동율은 소폭 증가 1) 수학여행 전면 중단과 기업체 단체관광취소로 전세버스 피해가 큼 - 수학여행 6,329대, 일반단체 830대가 각각 취소되어 72억원의 피해가 발생 2) 렌터카는 개별관광객 증가로 전년 평균대비 3.6%p 상승 |
3) 관광지 및 음식업 |
1) 수학여행 감소, 개별관광객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피해 발생. - 학생 및 단체관광객이 주고객인 관광지의 경우 조사업체 중 84.5%가 매출피해를 보고 있다고 응답 2) 골프장 단체 예약 취소가 잇따라 매출 감소 3) 사회적 애도분위기에 따른 음주 자제로 주류 및 주점 일부 매출 감소 |
4) 여행업 및 기념품 |
1) 내국인 대상 여행사 및 관광 안내사 수요 감소 2) 기념품업계는 대부분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하여 변동없음 |
5) MICE |
1) 공공기관 중심의 국내 행사 취소사례 - 단체행사 13건(3,045명) 취소 |
구분 | 동향 |
1. 기업경영 및 매출액 변화 동향 |
1) 식품 가공 등의 기업은 매출액 큰 변화 없음 2) 이벤트 행사 기업은 5월 축제 취소로 매출이 거의 없음 3) 소비심리 위축현상 조기에 변화 기대 4) 화주기업들 선적 어려움과 물류비 상승을 우려 |
2. 물류 변화 동향 |
1) 제주~인천 카페리 운항중단에 따라 수도권에서 반입되는 원자재, 포장자재 등의 납품시기 지연 애로 2) 선박위주에서 항공위주 상품 반출시 물류비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