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
보 도 자 료 |
담당 | 제주학연구센터 |
726-6138 | |||
2014년 6월 3일(화요일) |
문의 |
좌혜경 전문연구위원 | |
726-6138 |
“힘든 노동의 고통을 달래던 제주민의 숨결을 듣다” |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 제주학연구센터는 2001~2003년에 『제주민요산책』에서 수집된 제주민요 음향자료 72편을 아카이브에 탑재하여 제주 선인들의 삶과 정신을 보전하고 연구자료 및 후세 교육 자료 활용을 위한 계기로 삼는다.
□ 사라져가는 제주민의 정서가 담긴 민요는 제주어와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어서교육 자료로서 활용가치가 높고 현대화를 통한 세계적인 콘텐츠로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 제주민요는 이처럼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화와 기계문명의 발달로 가창기능이 상실되거나 소리꾼의 고령화 혹은 타계로 제주전통의 맥이 상실 위기에 있다.
□ 특히 이번 탑재 자료 중 귀덕리 <전래동요>, <대정읍 신평리> 등지에서 옹기를 제작할 때 흙을 이기면서 부르는 ‘흙이기는 소리‘, <서귀포시 강정동>에서 논농사를 지을 때 부르는 ’써레질소리‘ , <조천읍 선흘리> ’곰베질소리‘ , <안덕면 상천리>의 ’낭깎는 소리‘, <표선면 성읍1리>의 ’초집짓는 소리‘, <구좌읍 종달리> ’진토굿소리‘, ’촐비는 소리‘ 등은 지금은 들어볼 수 없는 힘든 노동의 고통을 달래던 제주민의 호흡이면서 숨결과도 같다.
□ 제주학아카이브에 민요자료를구축함은 디지털화를 통해서 영구보존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고, 쉽게 변이형을 파악함으로서 비교 연구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문화의 원형질과도 같은 제주민요를 전도적으로 수집하고, 아카이브에 탑재 후 채록 ․ 채보작업을 거쳐 『민요사전』을 발간 등을 통해 제주민요의 무형유산적 가치를 대내외로 홍보할 예정이다.
□ 문의처는 제주학연구센터 (064-726-613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 253 ( 오라이동 ) 253, Ayeon-ro, Jeju-si, Jeju-do|Tel.(064)729-0500|Fax.(064)751-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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