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
보 도 자 료 |
담당 | 제주학연구센터 |
726-6138 | |||
2014년 9월 17일(수요일) |
문의 |
좌혜경 전문연구위원 | |
726-6138 |
- 소멸되는 제주민이 남긴 목촌문화 보존․활용방안 제시 - |
□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는 2014년도 외부공모 연구과제 “제주도 목축문화의 실태와 보전․활용방안(김동전․강만익)” 정책보고서를 발간했음
□ 이 보고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2014년 1월 전국 최초로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말산업 활성화 기반조성의 토대가 되는 제주목축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조사연구로서 그 의의가 있음
□ 목축문화는 중산간 초지대 중심의 생업활동으로 등장했으며, 테우리(牧子)들에 의해 형성된 전통문화이면서 고려시대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목장사의 산물임
□ 현재 제주에 남아있는 대표적 목축문화로는 ‘말총공예’를 비롯하여 ‘마조제’와 ‘공마해신제’, ‘백중제’, ‘방앳불놓기’ 등이 있음
□ 이 연구에서는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등 고문헌과 탐라순력도(1703), 제주관련 고지도, 마을공동목장과 목축민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그 실태를 파악함
□ 고려 말인 1276년부터 몽골(원)에 의해 탐라목장이 설치되어 100년 가까이 운영되었고, 조선시대에는 ‘십소장’과 ‘산마장’ 그리고 ‘우도장’ 등이 운영되면서 제주지역의 마필 수가 전국 마필 수의 60%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의 축산정책에 따라 제주지역에 마을공동목장이 등장 한 후 현재에 이름
□ 근래 마을공동목장 매각, 목축업의 현대화, 목자들의 고령화로 목축문화가 점차 소멸위기에 있음
□ 목축문화를 보전하는 방안으로는 테우리 집단의 목축방법과 구술채록, 테우리 학교 운영, 목축문화박물관 설치 등을 제시했으며, 활용방안으로 김만일(金萬鎰)테마공원 조성, 목축문화 원형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을 제안함
□ 제주도의 목축문화는 몽골, 중국,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적 관점으로 확대한 문화전통 계승에 대한 연구로, 소멸되고 있는 제주의 목축문화를 보전하고 세계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됨
□ 현재 제주학연구센터는 2015년 외부공모용 연구과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외부 연구자의 참여범위를 확대하여 융복합 연구를 통해 제주발전의 토대를 위한 제주학연구에 전력할 것임
□ 2015년 연구과제 수요조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이번 간행된 보고서 자료는 제주학아카이브(www. jst. re. kr)를 통해서 참조 가능함
□ 문의처 : 제주발전연구원(064-726-6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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