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문순덕 책임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의 특성화 전략과 과제’를 통해 정부의 ODA사업 방향과 제주특별자치도의 ODA사업 현황을 토대로 하여 제주특별자치도 문화 ODA사업의 특성화 전략과 과제를 제안하였음.

O ODA사업은 인도주의적 관점, 정치·외교적인 관점, 경제적 관점, 사회 문화적인 관점 등 다양한 목적과 차원에서 시행되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으로 수원국이 경제적 빈곤을 벗어날 수 있는 기반 조성 등 경제 원조에 역점을 두었음.
-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poment Assistance)는 정부, 지방정부, 공공기관이 주체가 되어 개발원조위원회의 수원국 목록에 포함된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제도

O 지금까지 공적개발원조는 수원국의 경제적 지원에 중점을 두었으나 최근 들어 선진국을 중심으로 문화 ODA사업이 추진되고 있음. 우리나라 역시 2005년부터 문화 ODA사업인 문화동반자사업을 비중 있게 추진하고 있음.

O 제주특별자치도는 2012년 ODA사업 추진 원년으로 선포한 이후 2014년 현재 아시아 일부 국가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였음.
- ODA사업에 대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대응과는 달리 제주지역에서는 일반 ODA사업이든 문화 ODA사업이든 이에 대한 행정기관과 도민들의 사회적 인식과 이해가 부족한 편임.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행정기관에서는 좀더 적극적으로 문화 ODA사업 추진 계획이 필요하고, 제주도민 대상 ‘국제협력 이해 증진’ 관련 교육과정 운영이 중요함.

O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의 문화 ODA사업 특성화 전략으로는 ‘제주의 문화자원 활용화 전략, 제주특별자치도와 수원국 간의 상생 전략, 문화의 다양성 존중 전략’ 등을 제안함.

O이 전략에 따라 향후 과제로는 6가지를 제안함.
- 첫째는 제주형 문화 ODA사업 개발과 추진을 위해 관광, 생태환경, 기후변화 대응 정책 등의 경험을 살려 축척된 지식과 기술을 지원이 필요함.
- 둘째는 인력양성 기반 구축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문화 ODA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확보함.
- 셋째는 민․관협력 협의체 구성을 통해 제주지역에 있는 국제기구,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지역 대학, 국제개발협력 관련 민간단체 간 공동 협력하여 문화 ODA사업을 추진함.
- 넷째는 국제문화 이해 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제주도민 대상 국제개발협력 이해 증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평생교육기관 등에서는 지속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추진함.
- 다섯째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제주지역센터를 유치하여 ODA사업 진행,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 등 ODA사업을 일괄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
- 여섯째는 ODA 관련 연구 기반을 구축에 필요한 기초연구 수행 등 ODA분야에 대한 연구 지원 확충이 필요함,
 
O 원문 제공
- 제주발전연구원 홈페이지(www.jd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