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 제주학연구센터 제주민요 총집대성

    2015-02-11 03:43:32
  • 작성자관리자 (jdi) 조회수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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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발전연구원


    보 도 자 료
    담당 연구기획팀
    726-6140

    2015년 1월 20일(화요일)

    문의

    좌혜경 전문연구위원
    726-6138

     

    “ 제주학연구센터 제주민요 총집대성”
    - 제주인의 전통적인 맥 복원과 전승보전을 위한 계기 마련 -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제주학연구센터는 현지조사를 통해 수집한 제주민요 구술(음성)자료 450건, 민속현장과 삶이 담긴 영상자료 71건, 총 520여 편을 제주학아카이브(www.jst.re.kr)에 DB화 함

    ○여성들이 맷돌을 돌리거나 방아를 찧으면서 불렀던 <맷돌․방아노래>는 중국의『시경(詩經)』이나 일본의『만엽집(萬葉集)』에 비견될 정도의 우수한 고전(古典)작품으로 평가를 받아 왔음

    ○ 문헌기록상 고려 충렬왕 때 이제현(李齊賢)의 『익재난고(益齋亂藁)』「소악부(小樂府)」중 <수정사(水精寺)>와 <탐라요(耽羅謠)>에서 찾을 수 있는데, <탐라요>의 오랜 전통이 바로 <맷돌․방아노래>를 통해 그 맥이 이어져 와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줌

    ○ 현대에 오면서 제주민요의 무대공연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노동요의 토속성을 살리기 어렵고 노동 신명과는 차원이 다름

    ○ 탐라문화제 행사 등 시연행사를 통해 대중에 소개되고는 있지만 아직 미흡한 수준이고, 현대적 감각을 갖추고 세계적 수준의 재창조를 통해 대중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할 것임.

    ○단계별 실천계획으로 자료를 체계화하여 분류한 후 가사 채록과 음악 채보를 마치고『제주민요사전』편찬을 기획 중임

    ○이번 아카이브의 탑재 의의는 언어․문학․음악교육 자료로 활용함과 동시에 디지털화하여 영구보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있음

    ○또한 사라져가는 제주민요의 전승과 보전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고 자료 공개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더 나아가 제주문화의 진흥과 제주인의 정체성 확립에도 일조할 것임

    ○앞으로도 제주학연구센터는 각 마을에 산재한 전설에 관한 구술, 사진 자료를 수집, 정리하고 콘텐츠화 등을 통해 제주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함

    ○문의처는 제주학연구센터 (064-726-6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