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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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자동차 이용 행태 및 효과 분석

    2015-02-11 0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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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발전연구원


    보 도 자 료
    담당 연구기획팀
    726-6140

    2015년 2월 5일(목요일)

    문의

    손상훈 책임연구원
    726-7401

     

    전기자동차 이용 행태 및 효과 분석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손상훈 책임연구원은 ‘전기자동차 이용 행태 및 효과 분석’ 연구에서 제주지역 전기자동차 보급대상자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이용조사를 실시하여 제주지역의 전기자동차 운행특성과 보급효과를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전기자동차 보급전략을 제언 하였음
     
    ○ 전기자동차는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신성장 동력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서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는 2013년부터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지정되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2014년 제주지역에서 전기자동차 500대(민간 451대, 공공 49대)가 보급되었음
     
    ○ 본 연구에서는 2014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대상자(226 가구 및 법인)를 대상으로 실측조사와 설문조사로 구성된 사전사후 조사를 실시하였음
    - 실측조사에서는 이용차량의 이동거리와 속도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가구 및 차량현황, 전기자동차 이용경험 및 만족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음
    ○ 주요 실측자료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먼저 제주지역 민간보급 전기자동차의 일평균 운행거리는 53km/대로 조사되었고, 전기자동차 보유가구에서 전기자동차와 함께 이용 중인 내연기관 차량의 일평균 운행거리는 26km/대로 나타나 전기자동차가 퍼스트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제주지역 전기자동차 보급에 따른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연평균 저감량은 일산화탄소(CO) 9.61kg/대, 이산화탄소(CO2) 1,105.49kg/대, 탄화수소(HC)는 1.27kg/대, 질소산화물(NOx) 4.08kg/대로 추정되었는데 이를 연간편익으로 환산하면 약 21만원/대이며, 전기자동차 10,000대 보급 시 연간 약 21억 원의 환경적 편익이 기대됨
     
    ○ 주요 설문조사 결과를 정리하면 우선 전기자동차 이용 만족도는 평균 4.08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는데 친환경 교통수단(4.64점), 전기자동차 산업발전(4.32점), 보조금 및 세제혜택(4.14점) 부분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나 배터리 보장 조건(2.98점)과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2.61점)는 개선이 필요함
     
    ○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변화에 따른 구매의사 변경여부를 질의한 결과 보조금이 2,300만원(2014년 상반기 보급사업 기준)에서 2,000만원으로 감소될 경우에도 전체 응답자의 76.8%가 구매할 것이라는 의사를 나타내었고, 1,600만원으로 감소하더라도 응답자의 44.7%는 전기자동차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하였음
     
    ○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전후의 가구당 자동차 보유대수를 비교한 결과 보급 전 가구당 평균 1.64대에서 보급 후 평균 1.98대로 약 0.34대 증가되어 단기적으로는 제주지역 내 차량의 증가가 우려됨
     
    ○ 전기자동차 보급전략으로 ① 제주지역 내 자동차수 증가 억제를 위해 기존차량의 매매/폐차를 전체로 한 전기자동차 보급, ②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의 단계적 감소, 전기자동차 제반사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 확대, ③ 환경오염 감소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을 제시하였음
     
    ○ 또한 보다 편리한 전기자동차 이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데이터분석센터 설립, 전기자동차가 가져올 미래교통체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 구상이 필요함을 제안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