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제주학연구센터는『고려사』제주관련 기록 258건을 제주학아카이브(www.jst.re.kr)에 탑재하여, 고려시대 탐라국 역사 연구의 기본 자료로 삼음과 동시에 역사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

❍고려사는 정인지(鄭麟趾) 등이 1451년(조선 문종 원년)에 편찬한 정사(正史)로, 전체적으로는 34왕 475년간을 기술한 역사서임

❍특히 고려사(高麗史) 지리지(地理志) 편 탐라현(耽羅縣)조에는 탐라국의 개국신화(일명: 삼을라신화, 삼성신화)가 고기(古記)를 인용해 실려 있을 뿐만 아니라, 15대손 고후(高厚), 고청(高淸) 등 삼형제가 바다를 건너 신라에 입조한 사실이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음

❍기록에는 ‘탐라’(100건)라는 명칭과 함께 ‘제주’(49건), ‘탁라’(9건), ‘탐라국’(7건), ‘탐무라’, ‘모라’, ‘탐라현’이 나타나고 있음

❍주요어 검색으로 말(50건), 삼별초(28건), 방물, 공물, 토산(21건), 성주(20건), 유배(15건), 표류(9건) 등에 대한 사실이 파노라마처럼 전개됨

❍또한 탐라국과 원(58건), 명(14건), 일본(12건), 송(8건)나라 등 국가 간 대외 교류나 무역 등의 역사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음

❍이번 탑재한 제주관련 기록은 역사를 이해하는 기록물로서만이 아니라, 전통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스토리텔링을 위한 기초 자료로서도 그 가치가 높음

❍앞으로도 제주학연구센터는 민요, 전설 등 제주만의 독특한 언어와 삶이 담긴 고유문화들을 수집한 후 제주학아카이브에 탑재하여 영구보전하고, 제주인의 정신적 가치를 후손에 남기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임

❍문의처 제주학연구센터 064-726-6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