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손상훈 책임연구원은 정책이슈브리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최 성과 및 발전방향’을 통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개최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글로벌 브랜드로 구축하기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하였음

○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하 전기차엑스포)가 2014년 3월 개최되었고, 2015년 3월에는 제2회 전기차엑스포가 개최되었음. 순수 전기자동차 및 전후방 산업을 중심으로 참관객과 참가업체가 증가하고 있으며, 산학연 컨퍼런스의 규모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음

○ 전기차엑스포는 ① 전기차에 대한 인식 및 이미지 개선, ② 전기차 및 관련 제품 홍보 및 판매, ③ 국내ㆍ외 전기자동차 네트워크 구축, ④ 제주 탄소없는 섬 구축계획 및 전기차 정책 홍보, ⑤ 지역경제 및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

○ 전기차엑스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전기차엑스포를 통해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가 구축되고, 전기차 및 관련 산업에 대한 국제표준이 논의되어야 하며, 전기차로 인해 변화될 미래 사회, 경제, 문화, 도시의 모습이 제시되는 자리로 만들어가야 함

○ 또한 각국의 전기차 정책과 성과, 그리고 교훈을 논하는 자리로 집중할 필요가 있는데, 제주지역은 다양한 전기차 정책 및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그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기차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임

○ 전기차엑스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① 전기차엑스포 운영조직의 전문화 및 독립화, ② 전기차엑스포 개최시기의 3월 정례화, ③ 국내ㆍ외 대상 다각적인 홍보, ④ 참여업체의 피드백 활용 및 네트워크 관리, ⑤ 지역 축제 및 투어프로그램과 연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 제2회 전기차엑스포 참가업체들은 입장객 편의증진 및 동선·안내체계 개선, 입장객 다변화 및 행사프로그램 확충, 적극적인 홍보 및 전시업체 확대, 행사운영 향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