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
보 도 자 료 |
담당 | 연구기획팀 |
726-6140 | |||
2015년 11월 9일(월요일) |
문의 |
좌혜경 전문연구위원 | |
747-6138 |
‘제주해녀문화 대중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보고서 발간 |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제주학연구센터는 2015년도 외부공모 지원 과제 “제주해녀문화 대중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연구책임:제주대학교 교수 김민호)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음
□ 제주해녀는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독특한 작업방식과 공동체적인 삶을 이어 왔으며, 거친 바다에서 이루어지는 물질작업의 특성상 해녀문화는 강인하고 상호배려하는 제주여성들의 삶이 담겨있는 살아있는 문화유산(Living Heritage)으로 평가 받아 왔음
□본 연구는 해녀문화 교육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과거의 전통지식 보전’, ‘활용가능한 문화 콘텐츠 개발’, ‘전통과 근대의 융합 추구’라는 관점을 바탕으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함
- 현재 초등학교 중심의 교육은 단편적이어서 학생들 삶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해녀학교가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은 관광형 교육과정의 범주를 넘어서지 못하는 실정임
□ 해녀문화 대중화를 위해서는 해녀문화 교육모듈 7개 영역을 지정하고, 특히 ‘해녀의 학습’ 영역은해녀들이 학습활동을 통해 해녀문화를 유지‧전승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의 학습목표를설정하여 강조할 필요가 있음
- 학생들에게는 협업적 노동문화를 강조
- 일반인들에게는 근면하고 자족적인 정신을 강조
- 예비해녀에게는 직업인의 정체성과 해녀노동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강조
- 해녀에게는 해녀의 노동, 사회생활 및 학습에 대한 개념적 사고 촉진
- 강사해녀는 해녀의 정체성, 해녀문화의 자긍심 및 교수법 강조
□또한 평생교육기관에서 일반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시 공무원, 주민자치위원 등 마을 리더 등을 포함시켜 해녀문화 대중화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하고, 해녀문화 교육자로 해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제안하고 있음
□해녀문화 대중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실천 과정에 있어서도 전문가, 단체, 해녀들 간의 지속적이고 협력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외부인이 해녀문화 교육 콘텐츠 개발을 선점해 지적재산권을배타적으로 주장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할 것을 강조함
□문의처 :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064-747-6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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