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
보 도 자 료 |
담당 | 연구기획팀 |
726-6140 | |||
2015년 11월 16일(월요일) |
문의 |
신동일 연구위원 | |
726-6144 |
중국의 국외관광 변화와 전망에 따른 제주관광의 과제 제시 |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신동일 연구위원은 ‘중국의 국외관광 변화와 전망에 따른 제주의 대응과제’ 연구를 통해 중국의 국외관광 변화에 대응하는 향후 과제를 제시하였음.
□ 중국의 국외관광 미래전망
○ 국외관광시장 성장은 지속될 것이다
- 중국의 국외관광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2020년에는 2억 명이 국외관광을 통해 2,640억 달러를 소비할 것으로 전망
○방한(내도) 중국인 관광객 증가도 긍정적이다
- 중국 국외관광시장의 약 67%를 차지하는 홍콩과 마카오 지역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 수요가 한국과 태국, 일본 등으로 옮겨올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망
○ 일본과의 유치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 2015년 들어서는 일본의 적극적인 유치노력과 엔저 효과, 한국의 메르스(MERS) 사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9월 말 기준으로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436만 명으로 방일 중국인 관광객 383만 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음
○ 관광객이 젊어지고 여성의 증가세가 뚜렷할 것이다
- 바링허우(80년대 출생)와 쥬링허우(90년대 출생)는 어려서부터 소비에 익숙한 세대로 향후 중국의 국외관광과 쇼핑관광을 주도할 핵심계층으로 주목
- 중국여유연구원의 ‘2014년 중국아웃바운드관광연도보고’에 따르면 중국의 국외관광객은 여성이 60.31%로 남성 36.69%에 비해 20%p 이상
○힐링관광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될 것이다
- 대기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중국에서 공기가 맑은 곳을 찾아 떠나는 이른바 '폐 세척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보도
○ 온라인관광이 블루오션이다
- 중국 시장조사기관인 엔포데스크(Enfodesk)가 발표한 ‘2014-17 중국 온라인관광시장 예측 보고서’ 따르면 2015년 중국 온라인 관광시장 규모가 3,523억 8000만 위안(약 61조 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
□향후 제주의 과제
○프리미엄 쇼핑인프라의 시급한 확충
- 제주도 지역자본이 참여하거나 지역사회로의 혜택환원이 보장되는 것을 전제로 하는 프리미엄 쇼핑인프라의 시급한 확충 필요
○ 지역상권과의 접근성 강화
- 개별관광객이 점차 증가하면서 단체관광객에 비해 늘어난 자유시간을 가능한 한 지역 상권에서 보낼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는 방안 마련
○ 스마트관광의 활성화
- 온라인관광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중국 온라인 관광사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마케팅과 함께 중국인 관광객 빅데이터의 구축 및 전략적 활용 필요
○ 개별 및 가족단위 인프라의 개선
- 개별 및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정보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제주도 전 지역 무료 와이파이의 조기 실현이 중요하고, 교통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전세기가 아닌 정기노선의 지속적 확충 노력이 중요
○ 힐링, 셀러브리티관광 등 고부가가치 상품의 개발
- 제주 청정공기를 활용한 테라피, 삼다수 테라피, 올레길/사려니숲길 등 힐링걷기의 대중국 홍보강화와 함께 산소캔,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 힐링상품의 다양한 개발
- 제주에 거주하거나 관계를 맺고 있는 유명인들의 이미지와 가치를 활용하여 제주를 셀러브리티관광지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 마련
○ 관광품질의 관리 및 범도민적 서비스마인드 제고
- 불합리한 덤핑관광, 무자격 가이드의 고용, 부당한 옵션관광 등 제주관광 이미지 및 만족도와 직결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과 관리를 통해 제주관광의 브랜드 가치의 향상 및 범도민적 서비스마인드 제고를 위한 지속적 캠페인 실시 필요
○ 관광시장의 주기적 조사와 분석
- 중국의 국외관광시장 동향 및 변화를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하고, 일본이나 태국 등 치열한 경쟁관계에 놓여있는 지역들의 유치전략 분석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