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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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전설지 현지조사 및 자원화 방안’ 연구보고서 발간

    2015-11-17 01:41:59
  • 작성자관리자 (jdi) 조회수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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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발전연구원


    보 도 자 료
    담당 연구기획팀
    726-6140

    2015년 11월 17일(화요일)

    문의

    좌혜경 전문연구위원
    747-6138

     

    ‘제주도 전설지 현지조사 및 자원화 방안’ 연구보고서 발간
    - 이야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보전과 활용 가능성 파악-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제주학연구센터는 2015년도 제주학 정책과제 “제주도 전설지 현지조사 및 자원화 방안” (좌혜경・현길언)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음

    □ 제주사람들의 삶과 인식을 반영하면서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설화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전설은 증거물 곧 ‘전설지’가 있는 이야기유산(Story Heritage)임

    □ 본 연구는 제주 전역의 전설과 ‘전설지’를 조사하고 DB화하여 마을유산 보전 및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임
    - 전설지의 존재 유·무를 확인하고 각 전설의 사회・문화적 기능을 확인하여 지속보전과 활용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큼

    □ 인물전설 관련 역사기사가 실린 관찬사료는『신증동국여지승람』,『고려사』,『조선왕조실록』등인데, 전설로 변이되면서 전승민들의 인식이 반영되고 있음

    □ 중국의 풍수사라고 하는 호종단(胡宗旦), 일명 ‘고종달’ 형 전설에서는 수혈(水穴)과 단혈(斷穴) 모티브가 중심이나, 그 이면에는 왕후지지(王侯之地)의 땅을 지키기 위한 제주민의 염원이 표출되고 있음
    - 제주가 ‘왕후지지의 땅’이어서 중국의 풍수사인 호종단을 파견하여 지맥을 끊는다는 모티브는 제주가 하나의 독립국가로 인정되었다는 것을 반증함

    □ ‘날개 달린 아기장수’나 장사와 같은 힘센 인물, 힘센 여성, 효자, 열녀에 관한 전설은 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중요한 소재가 되고 있어서,적극적 관리를 위하여 효자나 열녀 정려비를 정비하여 ‘기념물’이나 ‘향토문화유산’ 등의 문화재로 지정할 필요가 있음

    □ 제주도의 풍수전설이나 자연전설 관련 ‘전설지’는 땅의 의미를 더하는데, 제주의 생태환경과 함께 ‘생명의 땅’이라는 감성을 심은 관광자원지 조성이 필요함

    □ 지역의 ‘전설지’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 콘텐츠를 개발하여 이야기산업을 활성화하고, 이야기가 있는 올레길 조성을 제안함

    □ 이번 조사자료 및 연구보고서는 제주학아카이브 www://jst.re.kr에서 열람가능 함
     
    □ 문의처 :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064-747-6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