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강승진 연구위원은“제주지역 참깨의 6차산업화방안”연구에서 1960～70년대에 특용작물로 각광을 받아 온 제주지역 참깨를 중심으로 6차산업화를 추진한다면 농가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힘.
- 참깨는 예로부터 제주지역에서 귀중한 식품으로 지역의 다양한 식문화의 중심에 있었으며, 청정제주의 브랜드를 활용한 참깨 가공제품 특히, 참기름 고급화를 통한 고부가가치가 가능한 작물임.
- 따라서 제주지역의 참깨 생산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생산, 가공, 체험, 판매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디자인농업을 활성화 할 필요가 있음. 이를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1,300만 명 이상의 잠재 소비자의 필수 구매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제주지역 6차산업화의선진 모델이 될 수 있음.
-성공적인 6차산업화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정책과 사업들을 고려할필요가 있음.
 
□ 제주지역 참깨의 6차산업화 타당성 분석 추진
❍ 제주지역 참깨 재배면적과 농민 결집도, 6차산업 의지 등을 고려하여 핵심지역 설정, 사업주체, 가공 및 제조시설, 유통, 판매, 체험, 숙박 등 6차산업화를 위한 지역 자원조사와 테마 및 콘셉트 설정, 시설 도입, 조직화를 위한 타당성 분석이 필요함.

□제주참깨 핵심지역에 가칭‘코시롱(촘지름)마을’조성사업 추진
❍ 참깨 핵심지역 선정을 통해 오감 중 참기름에 적합한 후각을 제주 사투리로 표현한 ‘코시롱’과‘촘지름’마을로 테마 및 콘셉트를 설정함.
❍ 핵심지역 주요 시설 도입과 방문객 동선 구성 등 세부적 설계 실시작업이 필요함.
 
□ 제주지역에 적합한 제주형 참깨 개발 및 상품화 등 자원화 방안 수립
❍ 연중 참깨 생산체제를 위한 2기작 품종 및 농기계 개발, 연중 참깨 생산을 위한 지역여건에 맞는‘참깨생산공장 설립’등에 대한 방안 수립이 필요함.
❍ 제주지역 참깨와 유지작물(유채, 들깨, 피마자, 콩 등)을 이용한 다양한 복합상품 등을위한 명품화 및 브랜드·디자인 강화방안 마련이 요구됨.

□ 제주지역 참깨의 다각화를 위한 먹거리 및 체험, 교류, 판매장 등 조성
❍ 제주방문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함. 가칭 코시롱(촘지름)마을에 참깨 재배, 참깨제품 생산, 체험 및 먹거리 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홍보·마케팅을 강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