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제주학연구센터는 2015년도 제주학육성을 위한 외부공모 지원 과제 “제주도 마을어장 관리 변천사 연구”(연구책임 : 강경민)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했음

□ 마을어장에 관한 역사자료 및사실들을총 정리하여 제주도 마을어장 관리의 기초자료를 확보함과 동시에역사적인 변천과정을파악함으로써 연구의 기초를 마련함

□조선조 관찬사료인『조선왕조실록』의 문헌기사나『동아일보』와 같은 신문기사에나타나는 마을어장 기사에는 조선시대 공물 및 진상품 공납을 위한 마을어장 이용에서, 현재의 도민생계를 위한 마을어장으로의 전환과 국가 보호시책 등이 잘 나타남

□ 근대기 조선어업령(1930년) 실시로 어업권을 갖춘 어장관리제가 마련되고, 수산업법(1953년)과 수산업협동조합법(1962년) 제정으로 수산행정이 시작되었으며, 수협법시행령 공포(1962년) 이후 자연부락 단위의 ‘어촌계’ 조직이 구성되어지선어장 공동어업권을 행사하기에 이름

□1981년 수산업법 개정으로 연안 어장은 어민의 준공동 소유인데, 과거 제1종 공동어장에 개인이나 법인이 어업권을 얻을 경우 면허기간이 끝나면 연고권을 인정해 면허를 갱신해주던 조항을 없애고, 어민들의 협동조직체인 어촌계가 어업면허를 받고 바다어장을 관리하기에 이르는 과정 등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음

□ 이 연구는 2015년 ‘제주해녀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과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그들의 삶의 공간을 재조명하여 지속가능한 제주 해녀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유용할 것으로 사료됨
 
□ 문의처 :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064-747-6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