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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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시롱’ 한 참깨마을 조성하면 새로운 농촌관광모델로 뜬다

    2016-11-23 01:29:57
  • 작성자관리자 (jdi) 조회수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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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발전연구원


    보 도 자 료

    담당

    연구기획팀

    726-6140

    2016년 9월 8일

    문의

    강승진

    선임연구위원

    010-3639-6391

     

    ‘코시롱’ 한 참깨마을 조성하면 새로운 농촌관광모델로 뜬다

    제발연, 제주참깨 활용한 6차산업 마을 조성 방안 제시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강승진 선임연구위원은 “제주지역 참깨를 활용한 6차산업 마을 조성방안” 연구에서 1960∼70년대에 제주 고소득 특용작물로 각광받았던 제주지역 참깨를 융복합화한 6차산업화로 제주지역 농업․농촌의 다각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농촌인구의 고령화, FTA 등 세계무역질서의 변화에 따른 농업여건의 변화, 농업 경영비용의 상승 등으로 농업․농촌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목받는 것이 6차산업화임.

    원물 생산에 머물러온 농업경영을 탈피하여 가공․판매는 물론, 농촌문화를 활용한 체험관광 등과 접목하여 1차․2차․3차 산업이 융․복합된 6차산업화를 이룸으로써 농가소득 향상과 고용창출 등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전략의 하나라 할 수 있음.

    이를 위해 지역의 농업․농촌자원, 문화․환경자원, 신기술 등을 융․복합화 하는 6차산업에 많은 관심과 함께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중앙정부에서도 6차산업을 농식품 분야 국정과제로 삼아 주요 농업정책으로 시행하고 있음.

    6차산업화는 농업․농촌의 다각화를 견인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제주지역에서도 이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어야 할 시점임.

    □ 제주지역은 자연자원과 인문자원은 물론, 농업․농촌자원 또한 다양하게 지니고 있음. 뿐만 아니라, 1,400만 명에 가까운 제주방문객을 수요자로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과 여건을 지니고 있음. 이에 제주지역에 걸맞은 6차산업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농업과 농촌을 보다 풍요롭게 가꾸어 나갈 필요가 있음.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1960∼70년대에 제주 고소득 특용작물로 각광받았던 제주지역 참깨를 융복합화한 6차산업화로 제주지역 농업․농촌의 다각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농촌지역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특히, 참깨 생산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생산과 가공, 판매와 체험이 융․복합적으로 이루어진 6차산업화를 추진한다면 농촌마을의 특성화와 함께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임.

    이를 위해 제주지역 참깨를 테마로 6차산업화 마을 조성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함.

    제주참깨 6차산업화가 가장 적합한 마을이나 지역을 선정하여 제주 참깨마을(가칭 지름마을, 코시롱마을 등)을 조성함. 사업 타당성 분석을 바탕으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세부 추진과제를 추진함.

    세부 추진과제를 보면, △주민역량 강화 및 주민참여 확대 △주민 조직화 및 컨트롤타워 구축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함. 그리고 생산부문에서는 △참깨 적합 재배지 확보 △제주지역에 적합한 참깨 품종 개발 △생산 안정화 방안 도입 등이 요구됨. 가공제품 및 연계상품 제조부문에서는 △브랜드 개발 및 관리시스템 구축 △유지 작물을 이용한 복합상품 구성 △참깨 연계 먹거리상품 개발 등이 필요함.

    유통체계 구축부문에서는 △지역 내 유통망 구축 △온라인 소비자 직거래 중심의 판매를 제안하고 있음. 홍보․마케팅부문에서는 △브랜드 콘셉트를 고려한 홍보 콘셉트와 홍보 Tool 개발, △지자체 및 유관기관 연계 홍보채널 확보 △참깨 및 지역 고유자원 연계 스토리텔링 개발 등이 요구됨. 그리고 그린투어리즘 달성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하고 있음.

    본 과제를 단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6차산업화 마을 및 단지 조성사업, 향토산업육성사업 등 국가 및 지방 보조사업을 통해 적극 추진해야 함.

    이 같은 과제의 실현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마을 특성화, 도농교류의 내실화, 농촌관광의 새로운 모델 창출, 마을공동체의 부흥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