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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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1일 | 문의 | 고승한 연구위원 | |
010-3808-6101 |
“청년취업, 해외취업으로 활로 찾자” |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고승한 연구위원은제주지역의 청년 해외취업 현황과 대응과제연구에서 제주지역의 청년 해외취업 현황과 향후 제주청년들의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응과제를 제시하였다.
□ 중앙정부 및 지자체들은 각종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 활성화 정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실업 문제는 좀처럼 해소하지 못하는 실정에 놓여있다.
- 2016년 6월 말 기준 전국의 청년실업율 10.3%, 제주의 청년실업율 7.4%
□ 정부는 2014년부터 기존 청년 해외인턴 정책지원 사업의 문제점(취업연계부족, 무급인턴 발생, 대학생 중심의 인턴, 양질의 인터기업 확보 어려움 등)을 개선하여 취업연계 강화를 통한 청년 해외취업률 제고에 정책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청년 해외취업지원 사업에 힘입어 2012년부터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인턴․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도내 대학교와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 제주지역의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인턴․취업지원 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7년 동안(2009~2015년) 전체 지원 사업비 총액이 6,869백만원이고, 그 가운데 지방비 지원 총액은 1,913백만원으로 27.9%를 차지하고 있다.
- 글로벌 인재양성 연수사업에 참여한 인원은 2009~2015년 사이에 742명이고, 여기에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에 의한 참여인원은 404명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인턴․취업 지원사업으로 해외취업을 한 취업인원은 2011년까지는 없었으나, 2012년에 처음으로 90명이 해외 취업하였고, 그 이후 점차 감소하여 2015년에 29명만이 해외취업 하였다.
□ 제주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사업과 관련한 주요 과제는 중앙정부의 청년 해외취업 지원 K-Move 사업 의존, 청년 해외취업지원 사업 예산 규모의 영세성, 제주청년 해외취업 대상 국가의 편중성, 행정․대학․교육청 등의 청년 해외취업 지원 시너지 효과 창출 미흡, 제주지역 청년 해외취업률의 저조 등으로 나타났다.
□ 향후 제주지역의 청년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응과제는 우선 제주지역 청년 해외취업 종합대책 수립과 제주청년의 해외취업 수요조사 및 국가 및 지역별 해외 청년 인력수급 동향 분석이 필요하다. 또한 제주청년의 해외취업 촉진을 위해서 청년 해외취업의 종합적 지원체계 구축, 공공 및 민간기관(단체)의 청년 해외취업 협력 네트워크 강화, 청년 해외취업 지원자에 대한 재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청년 해외취업 담당 부처와 더욱 협력을 강화하고, 청년 해외취업 지원 예산액도 확충해 나가야 할 것이며, 아울러 도내 대학들은 청년 해외취업을 전담하여 지원할 자체 전문인력 확보에도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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