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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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역사인물 전승조사와 문화자원화 방안 보고서를 발간함

    2016-11-23 02:42:35
  • 작성자관리자 (jdi) 조회수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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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발전연구원


    보 도 자 료

    담당

    제주학센터

    726-6138

    2016년 11월 22일

    문의

    좌혜경 전문연구위원

    726-6138

     

     

    제주 역사인물 전승조사와 문화자원화 방안 보고서를 발간함

    - 이야기 지속보전과 진흥을 위한 전설지 문화공간화 -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박찬식)는 2016 제주학 정책연구, 좌혜경(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 김일우(제주역사문화나눔연구소장) 의󰡔제주 역사인물 전승조사와 문화자원화 방안』보고서를 발간함

     

    □ 현재 남아있는 이야기유산은 지역문화 자원의 미래가치 창출을 통해 문화산업으로 활성화가 가능한 원형(archetype)자료라 할 수 있음

    - 특히 역사인물 전설의 역사적 가치나 의의를 발굴해서 마을이나 집안의 상징적 인물로 삼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함

     

    □ 본 연구는 역사속의 관찬사료나 민간기록물에 기록되어 아직까지 조명이 덜 된 실존 인물 중 후손들이나 지역민들에게 전승되면서 전설화된 인물을 마을이나 집안 중심으로 현지조사하고 자원화 방안을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음 

     

    □ 이번 조사에서는 한천(韓蕆)과 강영(康永), 변세청(邉世淸)과 같은 입도조(入島祖), 고조기(高兆基), 기건(奇虔), 변경붕(邉景鵬)과 같은 관리(名宦)와 고홍진(高弘進), 문영후(文榮後), 양유성(梁有成) 등의 사절명사(四絶名士)가 있음

    - 또 김진용(金晉鎔), 이계징(李啓徵)을 비롯한 문사(文士)로는 오씨가문의 삼은사(三隱士), 장한철(張漢喆), 이한우(李漢雨), 김용징(金龍徵), 김시우(金時宇), 충신(忠臣)으로 오흥태(吳興泰), 강성익(康聖翊)을 정리함

    - 명의(名醫)로서는 진국태(秦國泰) 좌자이(左自以)가 유명하고, 강위빙(姜渭聘), 김석린(金錫麟)과 같은 설촌인물이나 개척자, 이은성(李殷成), 안봉려관(安蓬廬觀), 오영관(吳榮冠) 등의 제민(濟民)이나 구휼(救恤)을 행한 인물들이 발굴 정리되었음

     

    □ 역사인물 전설과 같은 이야기유산의 보전은 인맥을 중심으로 한 제주의 미시적 생활사 복원이 가능할 것이며, 그 중 대표적인 역사 인물들은 제주 문화진흥에 그 부가가치가 높을 것으로 사료됨

     

    □ 이야기유산은 이야기의 지속보전만이 아니라 콘텐츠화해서 대내외로 알리고, 특히 인물전설 등이 구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 전설지를 통해 문화공간화가 가능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