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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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6140 | |||
2016년 12월 14일 | 문의 | 한승철 책임연구원 | |
010-2689-2283 |
“제주 제조업의 지속성장 위해 지산지소 판매시스템 필요” 지역상권,전시판매장 등 활용한 고정수요처 확보가 중요 |
□ 제주지역 중소제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65만 도민과 연 13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지역 내 내수시장에서 고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한승철 책임연구원은 “제주 중조제조업 제품의 지산지소시스템 구축 방안” 연구에서 “제주지역 중소제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고정수요처 확보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제주지역 내 내수시장에서의 지산지소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제주지역 제조기업들이 수출정책 등을 활용하여 해외바이어 찾아 나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정 정도의 시장점유율과 지속적인 매출액 확보를 위해서는 제주지역 내 시장을 타킷시장으로 하여 고정적인 판매실적을 거두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산지소(地産地消)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용어이나 2차제품 등에서 적용할 수 있음
□ 제주제품의 지산지소시스템 구축 방향은 첫째, 도내 상권과의 접목 방안, 둘째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을 활용한 시스템 구축, 셋째 유통망 다각화를 통한 시스템 구축을 제시할 수 있음
□ 제주제품의 지산지소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적 제언은 다음과 같음
1) 지산지소형 기업 육성
○ 제주도민들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제품 생산 기업(지산지소형 기업) 육성을 통해 매출액 증대 필요
- 지역 내에서 매출액을 많이 올리는 지산지소형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관련정책 발굴 및 공공구매와 같은 제도적 정비 필요
2) Made In Jeju JQ거리 디자인
○ 첫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상권이 유리하며, 접근성 확보 등이 전제조건이 되어야 함
○ 둘째, 제주인증 점포 및 상권 지정 및 제주 중소업체 제품 입점 의무화 등 제도적 기반 마련 필요
3) 대규모 소비기관 및 공동구매와의 연계 강화
○ 학교 등의 단체 급식, 기관의 기념품 구매, 지역주민의 답례품 구매, 지역 단체의 공동구매 등을 통한 대규모 소비처를 발굴하여, 안정적인 대량 거래처를 확보하고 유통비용을 절감함
- 상인회와 중소기업협의회간의 ‘만남의 날’ 운영 등 지속적인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함
4) 제주제품 마케팅 및 홍보 강화
○ 제주제품 지산지소 운동 전개 필요
- 산업형 축제 및 이벤트 개최 등 체험마케팅활동을 강화하여, 지역내 소비자들이 생산현장에 직접 참여하거나 능동적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케팅 구사
- 품질우수품평회(최고상품 선정 대회), 6차산업화의 안테나숍, 바이어하우스 운영
5) 업체의 인식 전환
○ 업체 스스로 지산지소시스템의 중요성 인식 및 제품 판로에 노력
○ 지역 내에서 성공적인 론칭을 우선시하며, 지역내에서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정착시킨 후, 대외적으로 판로개척을 확대하는 전략 구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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