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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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1일 | 문의 | 안경아 책임연구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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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마트 팜은 초보적인 수준 ICT활용 교육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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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안경아 책임연구원은 ‘제주 스마트 농업 현황과 발전 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서, 제주 스마트 농업의 정책, 경제, 사회, 기술 환경 분석과 지금까지 진행된 시범사업 검토를 통해서 제주 스마트 농업 정책 방안을 제안함.
<스마트 농업의 장애 및 촉진요인>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까지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하여 ICT융합 사업을 농업의 신 성장동력으로 보고 추진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프리바, 일본 후지츠, 미국 몬산토 등은 농업과 ICT융합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음.
○ 단, 제주 농가의 부채 증가(2012년 3,559만원에서 2015년 6,185만원)와 농가 소득 중 농업 소득 감소(2012년 1,200만원에서 2015년 771만원)로 농가의 신규 투자의 의지가 낮다는 것과 농가 경영주 중에서 젊은 층 감소(45세 이하 인구수가 2010년 6,538가구에서 2014년 3,945가구)등이 스마트 팜 초기 수용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음.
○ 반면, 도내 농산물 수요자인 관광객 수 증가(2006년 531만 명에서 2015년 1,366명), 도내 주민수 증가(2009년 55만명에서 2015년 63만명)로 도내 농산물 유통은 새로운 시장이 되고 있음.
<제주스마트 농업의 현황>
○ 제주 스마트 농업의 시범사업은 주로 생산 단계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이루어졌으며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한 과제인 ‘수출주도 제주형 SW융합 밀폐식 육묘시스템 개발’과 ‘제주형 아열대 약용작물 생산을 위한 u-IT 생장관리시스템’은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렀음.
○ 농촌진흥청이 지원한 ‘스마트 팜 시설원예 확대보급시범사업’,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한 ‘ICT융복합 스마트 폰 하우스 지킴이’ 사업은 농가에게 시범사업으로 보급되었으나 농가들이 환경 센서로 수집된 온도, 습도 등의 정보를 스마트 폰으로 모니터링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온실측창과 천창을 개폐할 수 있도록 하는 정도임.
○ 응급상황 대응 수준으로 ICT기기를 활용하는 수준이며 상시적인 작물 재배의 최적 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한 수준이 아님.
○ 온실 내 온도, 습도 등은 축적되고 있으나 데이터 분석을 기초로 농가가 의사결정을 하거나 정보 자체가 소비자에게 전달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수준이 아님.
○ 이에 농가의 스마트 농업시설의 초기 수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단기적으로 농가의 소득 제고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ICT융복합 사업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사업 시행이 시급하고, 장기적으로는 스마트 팜 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 사업이 필요함.
○ 현재 설치되어 있는 ICT융합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관광객 증가에 부응하는 O2O직매장, 감귤 고품질화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시스템 등은 단기사업으로 적절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농가 수가 확대되었을 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스마트 팜 데이터 센터와 SNS를 활용한 영농지원 서비스는 중장기 사업으로 적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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