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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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균형적인 지역정책 수립을 위한 시단위 산업구조 분석

    2016-12-27 00: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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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발전연구원


    보 도 자 료

    담당

    연구기획팀

    726-6140

    2016년 12월 27일

    문의

    고태호 연구위원

    726-6211

     

       

    균형적인 지역정책 수립을 위한 시단위 산업구조 분석

     

    제발연, 시지역단위의 지역 통계 생산 및 산업구조 분석 결과 제시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고태호 연구위원은 ‘제주시-서귀포시 지역산업연관표 개발을 통한 산업구조 분석’ 연구를 통해 제주시-서귀포시 지역산업연관표 개발 및 산업구조 분석 결과를 제시함

     

    ○ 본 연구에서는 제주시지역 및 서귀포시지역 시단위 지역산업구조 분석을 위하여 2010년 지역산업연관표(한국은행, 2015)를 토대로 제주시-서귀포시 지역산업연관표를 개발하였음

    - 제품혼합법을 이용한 기술계수 추정, 지역간 화물품목별 물동량 자료 및 LQ법을 활용한 교역계수 추정을 통하여 제주시-서귀포시 지역산업연관표를 개발하였음


    ○ 제주시 및 서귀포시지역 산업구조 분석 결과, 서귀포시지역은 제주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출형(지역 외 수출) 산업 특화도가 높은 반면, 제주시지역의 경우 내수의존형 산업 특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기반산업(지역 외 수출산업)인 농림어업,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업의 경우, 제주시지역에 비해 서귀포시지역의 산업 특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반면 건설업, 정보통신 및 방송서비스업 등의 사업서비스업과 교육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의 소비자서비스업 특화도는 제주시지역이 서귀포시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제주시-서귀포시 지역산업연관표를 활용하여 제주시-서귀포시 산업구조 및 산업연관효과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음

    - 농림어업의 경우, 서귀포시지역의 부가가치율(60.9%)이 제주시지역(48.3)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서귀포시지역의 자기지역 중간투입률은 8.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 바, 농림어업과 자기지역 내 타산업과의 연관관계는 낮은 것으로 분석됨

    - 제주시, 서귀포시지역 음식료품 제조업 생산 시, 자기지역보다 타지역 농수축산물을 중간재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에 따라 음식료품 제조업 생산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의 상당부분이 지역 외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업 중간재 투입 중 자기지역 투입률은 서귀포시(26.9%)가 제주시(30.2%)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됨

    · 자기지역 투입률이 낮다는 것은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업과 자기지역내 타 산업간 연관관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함

    - 영향력계수를 기준으로 선정한 제주시, 서귀포시지역의 핵심 산업은 음식료품 제조업으로 나타남

    · 즉, 음식료품 제조업은 다른 산업의 성장유발효과가 큰 산업인 것으로 분석됨

     

    ○ 본 연구는 기존의 2010년 한국은행 지역산업연관표를 세분화하여 제주시, 서귀포시의 산업구조 및 산업연관관계의 파악을 위한 제주시-서귀포시 지역산업연관표를 작성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