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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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0일(월요일) | 문의 | 이성용 연구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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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 생활권의 중심으로 육성 필요” |
□ 제주연구원(원장 강기춘) 이성용 연구위원은제주지역 오일장, 생활권 중심성 강화 방안연구에서 제주지역의 오일장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 파악을 통해 지역활성화를 위한 기능 및 역할 강화 방안을 제시하였음
□ 오일장은 예전부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식료품, 생필품 등의 유통이 이루어지는 상업 활동 공간 및 주민 간의 친교, 정보교환, 오락 등을 목적으로 지역주민들이 모이는 지역공동체 중심공간으로 역할을 하였음
□ 최근 이농현상에 따른 인구감소, 고령화로 인하여 일부 오일장을 제외하면 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시설노후화, 대형마트 등으로 인하여 기능과 역할이 더욱 더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이에 따라 일부 시장은 새로운 시장기능을 부여하기 위해 지역자원과의 연계 등을 통한 변화를 도모하고 있음
□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을 통해 시설현대화 등이 추진되고 있고, 오일장을 중심으로 지역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다각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아직까지 그 성과는 매우 미미함
□ 오일장은 시가지형, 농어촌지역형로 구분 가능하고, 시장 여건 및 특성에 따라 계획되어져야 하며, 시장기능의 효율성을 추구하면서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야 할 것임
- 시가지형의 경우 ‘청년몰’ 등 젊은층을 유인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여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여 도시생활공간으로 역할을 부여함
- 농어촌지역형은 부족한 지역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하고, 오일장이 지역의 활력소를 제공할 수 있는 장소로서 정비해 나가야 할 것임
- 이러한 추진을 위해 (가칭)오일장개편추진단을 구성하여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도록 함
□ 오일장의 기능을 복합화하기 위해서는 편의시설 및 휴게시설을 확충하고, 장날이 열리지 않는 날에 각종 레저, 체험, 문화공연 등의 다양한 이벤트 개최도 고려해야 함
□ 또한 오일장을 찾는 올레꾼들을 위해 오일장 정보도 제공하고 방문 스탬프를 구비하여 일정횟수 이상 방문한 올레꾼들에게는 제주사랑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음
□ 제주지역 오일장의 변화를 충분히 인식하고, 오일장별로 특화된 계획을 세워 나간다면 오일장은 새로운 지역관광자원으로서 제주지역의 새로운 볼거리·체험거리가 될 것이며 주민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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