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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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세안시장, 제주농수산식품의 공격적인 수출전략 절실

    2018-11-29 00:56:44
  • 작성자관리자 (jdi) 조회수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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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연구원

    원장 김동전


    보 도 자 료

    담당

    연구기획팀

    729-0524

    2018년 11월 29일(목요일)

    문의

    한승철 책임연구원

    729-0517

     


    아세안시장, 제주농수산식품의 공격적인 수출전략 절실

    수도권중산층 타깃, 고품질․높은가격 전략이 최적

     아세안 수출시장 동향분석 결과, 한류활용 프리미엄 소비재 수출 드라이브가 주효할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제주농수산식품의 공격적인 수출전략 모색이 절실

     

    □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한승철 책임연구원은 『제주농수산식품의 아세안 수출시장 동향과 시사점-말레이시아․태국을 중심으로정책이슈브리프에서 “미․중 무역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시점에 아세안시장은 한류 영향에 힘입어 거대한 틈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제주농수산식품을 프리미엄 상품으로 포지셔닝하고, 쿠알라룸푸르나 방콕 등 수도권 고소득층을 타깃으로 수출시장 진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제주 농수산식품의 말레이시아․태국 수출시장 진출 방식은 ‘고품질․높은 가격전략’이 최적임

    - 수출가능품목은 한라봉, 천혜향 등 만감류, 키위, 표고버섯, 돼지고기, 삼계탕용 닭고기, 뿔소라 등

    - 당근, 월동무, 배추 등의 일반 농산물을 세척․소포장할 경우, 프리미엄 판매관에 진열 판매 가능

    - 유기농 감귤차, 감귤주스, 감귤초콜릿, 녹차 등 가공식품 등은 중저가 전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 제주 농수산식품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 제언

    1.제주농수산식품의 라벨마케팅까지 세세한 브랜드 전략 필수

    □ 건강식품에 관심이 높고, 브랜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소비성향을 활용하여 제주 농수산식품의 수출시장 진입 시 라벨마케팅까지 세세한 브랜드전략 모색이 필요함

    - 수입 농수산식품 선호도가 높은 편이나 일관성 있는 브랜드 전략이 구사되지 않을 경우 매니아층도 발길을 쉽게 돌릴 가능성이 있음

    - 품질 등급화가 필요하며, 수출농수산물 각각에 라벨부착 필요

     

    2. 해운․항공수송체제 및 지속적인 물량공급 위한 수출물류센터 구축

    제주는 섬이라는 특성상 해외 수송이 가능하도록 해운․항공수송체제 및 지속적인 수출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수출물류센터 구축이 필요함

    - 수출 화물의 경우 부산항에서 선적 절차를 밟는데 따른 어려움 상존

    - 제주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는 특정 국내 항공사만 입주해 있고, 에어아시아 등 국제 항공기들이 화물터미널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임. 이로 인해 제주 수출화물의 직항노선 항공수송이 불가능하여 해외시장 개척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이의 개선 및 해결방안 마련 필요

    - 농수산식품 수출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신선물류 공급이 가능하도록 수출물센터 구축이 시급한데, 제주권역농산물도매물류센터를 조기에 구축하여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 바람직함

     

    3. 수출전담 주체 구성 및 지원체제 구축

    □ 현지 수출거점을 통한 시장정보 확보 및 전문가 배치를 통한 제주제품의 현지화, 인적자원 확보 관리를 전담하는 주체가 필요

    - 제주농수산식품 수출주체 구성관련 조례 제정, 수출 주체 구성, 전문가 초빙 등 수출전담 조직 구축으로 지속적인 정보수집 및 유통망 확대 모색

    - 수출전담 주체가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기 전까지는 생산과 유통의 분리, 전문성 확보 원칙 차원에서 해외 수출 유통업체를 육성 지원함

     

    4. 아세안 수출시장 분석 등 연구

    □ 제주농수산식품의 아세안 수출 확대를 위해 시장정보 확보,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함

    - 아세안 수출시장은 나라별로 무역 정책의 방향이 조금씩 다르고, 진입장벽 정도도 다소 차이를 보이므로 이에 대한 사전 정보 확보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