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 배터리 성능 및 도내 A/S 체계 점검, 충전 대기 수준 관리 전기차 이용편의 정책으로 추진 필요

    2019-04-04 00:46:41
  • 작성자관리자 (jdi) 조회수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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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연구원

    원장 김동전


    보 도 자 료

    담당

    연구기획소통부

    064-729-0542

    2019년 4월 4일(목요일)

    문의

    손상훈 책임연구원

    729-0518

     

    배터리 성능 및 도내 A/S 체계 점검, 충전 대기 수준 관리

    전기차 이용편의 정책으로 추진 필요

     

     ○ 제주지역에서 전기차 민간보급이 시작된 지 5년이 경과함에 따라 초기 보급된 전기차에 대한 배터리 성능 점검, 도내 전기차 및 충전기 A/S 체계에 대한 점검이 요구되고, 전기차 보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공공 충전인프라 이용 대기 수준 관리가 필요하다.

     ○ 제주연구원 손상훈 책임연구원은 전기차 및 충전기 이용실태와 향후 정책 과제연구를 통해 제주지역의 전기차 이용편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전기차 이용편의를 담보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제시하였다.

     ○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이 201812월 제주 전기차 이용자 1,1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하였다.

     ○ 전기차 이용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이나(매우만족 48.2%, 만족 38.1%, 보통 10.7%, 불만족 2.5%, 매우불만족 0.5%), 초기구매자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초기 구매자의 낮은 만족도는 배터리 용량 한계뿐만 아니라 배터리 성능이 저하됨에 따라 짧아진 1회 충전 주행거리 때문으로 판단되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기차 제조사가 함께 초기 구매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성능과 1회 충전 주행거리 진단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 제주지역 전기차 이용자 설문조사 응답자의 29.2%가 전기차 고장을 경험하였고, 25.6%가 충전기 고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전기차 보급이 증가할 경우 제주지역 전기차 및 충전기 정비와 유지보수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내 전기차 제조사 및 충전기 유지보수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인프라가 정비와 유지보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지 여부를 우선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 설문조사 응답자의 65%가 공공 급속충전기 이용 시 대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고, 응답자의 45%가 공공 완속충전기 이용 시 대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 따라서 제주지역 공공 충전인프라 이용 대기비율과 대기시간 감소를 위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공급 확대가 우선적으로 요구되며, 이와 함께 공공 충전수요의 시공간적 분산 및 수요 감소대책을 병행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

     ○ 하지만 충전인프라 공급을 무한대로 늘릴 수 없는 현실적 제약이 존재하므로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 충전인프라 이용 대기 수준에 대한 정량적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 현재 전기차 이용편의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기차 콜센터와 전기차 안전교육에 대하여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신규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가 요구된다.

     ○ 최근 전기차 충전기 유료화가 시행되었고, 보다 긴 주행거리를 갖는 전기차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향후 전기차 이용편의 수준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