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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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시설(마을회관)의 다기능 복합화 필요

    2020-01-14 00:54:04
  • 작성자관리자 (jdi) 조회수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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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과 함께 제주가치를 실현하는 정책 싱크탱크

     

     

    제주연구원

    원장 김 동 전

     

     

    보 도 자 료

     

     배 포 일

     2020. 1. 14. (화요일)

     

    담당부서

     

     

    연구기획소통부

    064-729-0542

     

    문 의

     

    이성용 선임연구위원

    064-729-0509

     

    공공시설(마을회관)의 다기능 복합화 필요

     

     □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이성용 선임연구위원은 “제주지역 공공시설 입지선정개선 연구(마을회관을 중심으로)” 기본과제를 통해 제주지역 공공시설 입지 개선방안을 제안하였음
     ○ 앞으로는 30∼40년 후에 허물고 다시 지어야 하는 건물을 비싼 비용으로 마련할 것이 아니라 100세 시대에 걸맞게 100년 동안 지속가능한 건물들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함
      - 특히 제주도민들의 공공시설 수요는 무엇인지를 규명해 내고 이용 및 활용, 향후 입지 개선사항을 찾고자 함
     ○ 공공시설 건립 시 수요를 어떻게 반영하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를 모색코자 함
     ○ 공공시설에 대해 도민들의 만족도를 확인하기 위해 설문조사(도민 304명)를 했고, 현재 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음
      - 그러나 도시, 비도시지역에 따른 차이와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행정시별로 편차가 있었음

    □ 주요 제안내용으로는
     ○ 제주지역의 마을회관 기능 보완 및 연계 강화를 위해 의료 및 복지시설의 입지를 고려해야 함
    - 읍면동별 의료기관을 보면, 제주시는 노형동, 이동2동, 일도2동 순으로 높고, 서귀포시는 중앙동, 대정읍 순으로 높음
    - 복지시설은 제주시는 노형동, 이동2동, 아라동 순이고, 서귀포시는 동홍동, 대정읍, 남원읍 순으로 높음
     ○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한 의료 및 복지기능의 추가 확충을 통해 제주지역의 노인들의 의료 및 복지수준을 높이도록 함
     ○ 마을회관의 고유기능과 노인관련 기능이 종합적으로 활용된다면 열악한 의료 및 복지시설을 보완할 수 있음


    <그림> 마을회관의 지역건강센터 구축 절차(안)

     ○ 100세 시대에 따른 마을회관과 경로당 수요 증가에 대비해야 하고, 건축물의 수명도 40∼50년 지나면 허물고 새로 지는 수준이 아니라 100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구조와 기준을 고민해야 할 것임

     ○ 도시지역 동지역내 마을회관의 기능과 역할은 읍면지역의 마을회관과는 다른 입지적 기능적 차이점을 가짐에 따라 지역별 차이를 고려한 공공시설 확보
     ○ 공공시설 기능 복합화 및 커뮤니티 중심성 강화, 제주공공시설에 대한 주민의 인식조사에서도 나타난 바와 같이 마을회관의 경우에는 마을이장이나 노인회장 등 대표들의 영향력을 높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향후 시대변화에 따른 수요가 나타날 수도 있음
     ○ 제주지역의 축소도시 전략은 대규모 개발보다는 계획적 관리가 가능한 접근을 통한 종합관리계획을 마련하는데서 시작하고, 그 핵심내용은 풍부한 자연자원의 보전을 바탕으로 콤팩트시티(집적)와 네트워크(연결)가 강화되어야 함

    □ 제언
     ○ 마을회관에서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방안들이 제시됨에 따라,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서비스 효용성 제고
     ○ 마을회관은 복지기능을 추가로 공급하고, 신규 프로그램 개발하여 전파되어야 할 것임
     ○ 제주지역내 마을회관들은 노후하여 신축이 필요한곳은 향후 적정입지를 찾는 노력이 중요하고, 확보가능한 부지에 입지시킬 것이 아니라 수요자의 이용편의를 원칙적으로 고려해야 함
     ○ 또한 마을회관은 커뮤니티 중심시설이며, 향후에도 상징공간으로 유지되고, 과도한 신축보다는 리모델링이나 증축 등 다양한 방안이 고려되어야 하며, 별도의 추가 연구가 요구됨
     ○ 제주지역은 해수면 상승, 기후온난화, 슈퍼태풍의 빈번, 폭우, 폭설 등으로 인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나가야 함
      - 마을회관은 재난재해시 주민들의 대피공간 및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함
     ○ 인구감소나 쇠퇴지역인 경우에는 축소도시의 개념을 적용한 마을 중심성의 강화와 더불어 마을간 연계 강화가 요구됨
     ○ 앞으로는 30∼40년 후에 허물고 다시 지어야 하는 건물을 비싼 비용으로 마련할 것이 아니라 100세 시대에 걸맞게 100년 동안 지속가능한 건물들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