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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원장 김 동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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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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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포 일 | 2020. 1. 22. (수요일) | ||
담당부서
| 연구기획소통부 ☎ 064-729-0542 |
문 의
| 박창열 책임연구원 ☎ 064-729-0520 |
재해 발생후 빠른 회복(리질리언스) 위한 준비 필요 의료‧심리지원체계 구축 등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 지원 재해예방형 도시계획 도입으로 더욱 안전한 지역으로 재건 |
□ 최근 기후변화, 도시화 등의 확대로 인해 재해 규모가 대형화되고, 피해양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앞으로의 재난관리체계는 재해 발생후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는 역량(리질리언스, 회복탄력성)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은 22일 발간된 기본과제 ‘제주지역 재해 회복탄력성 강화 방안’에서 이같이 밝혔다.
□ 제주지역은 인구 유입‧관광객 증가, 개발사업 급증 등 재난 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또한 섬지역인 제주는 재해 발생시 교통수단 단절로 고립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회복 및 복구를 위한 방안들을 마련해놓을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 국내외 리질리언스 강화 사례, 제주지역의 재해 여건과 제한사항 등을 조사하여 제주지역의 재난안전관리체계 개선사항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최근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가 잦아짐에 따라 복구계획을 재해 발생 이전에 수립함으로써 지역의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확대되고 있음. 또한, 국제기구에서도 지역사회 스스로 재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음
- 이에 제주지역에서도 기반시설 복구 등 전통적인 구조적 복구대책과 더불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피해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회복을 돕는 다양한 지원대책을 보완해야 함
- 먼저, 제주지역은 고립상황을 고려하여 지역내 가용한 자원을 DB화하여 운용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재해 발생후 피해자들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체계, 의료‧심리지원체계 등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위한 관련 대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음
- 또한, 재해 발생지역의 복구시 단순한 원상복구가 아닌 재해예방형 도시계획‧설계기법 등을 적용하여 더욱 안전한 지역으로 재건될 수 있도록 도시정책과의 협조도 필요함
□ 연구원은 “제주지역의 재해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DB화하여 운영체계를 마련해놓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의 불확실한 재해에 대비하여 재난관리체계는 지역내 개별 자원에 연속성을 부여하여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탄력적‧협력적 방안을 보완해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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