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 다양한 측면 고려한 청년정책 및 사업 추진 필요

    2020-02-13 06:11:44
  • 작성자관리자 (jdi) 조회수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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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과 함께 제주가치를 실현하는 정책 싱크탱크

     

     

    제주연구원

    원장 김 동 전

     

     

    보 도 자 료

     

     배 포 일

     2020. 2. 11. (화요일)

     

    담당부서

     

     연구기획소통부

    064-729-0542

    birthday0502@jri.re.kr

     

    문 의

     

    이중화 책임연구원

    064-729-0515

     

    다양한 측면 고려한 청년정책 및 사업 추진 필요

    - 포괄적 청년층 지원사업 추진, 타지역 출신 종사자 직업만족도 개선

    - 청년정책 콘트롤 조직 설립 및 고졸취업자 활성화 계획 수립

     

      현재 청년정책 관련 중앙정부의 사업은 크게 학자금일자리소득주거지원,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방안, 장기근속 및 자산형성 지원, 진로탐색, 직무능력키우기, 일경험 기회, 해외취업 등으로 구분됨

    지자체의 사업은 크게 취업지원, 생활복지, 창업지원, 주거금융 등으로 구분됨

    - 온라인청년센터(검색일자:2019.11.5.기준) 검색 시 제주지역 청년정책 관련 사업 수는 약 46개로 기타 지역 대비 많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음

    - 제주지역은 기타지역 대비 취업지원과 창업지원 부문의 사업비중이 높은 반면, 생활복지와 주거금융 낮은 비중을 보임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이중화 책임연구원은 제주지역 청년취업 현황과 정책 대응 과제관련 기본과제를 통해 제주지역 청년층의 고용동향, 유출입 현황, 관련 정책(중앙, 지자체) 및 대졸 청년층 노동이동 코호트 분류 및 특성 분석 등을 진행함

    조사 및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다음과 같음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2015-2018)에 따르면, 전국 청년층 인구(18-34)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제주지역 청년층 인구는 증가세를 보임

    - 2018년 하반기 제주지역 청년층 임금근로자는 72 9백명으로 91.46%, 비임금 근로자는 68백명으로 8.5% 비중을 점함

    - 임금수준별 청년층 임금근로자 비중은 ‘100만원 미만12.3%, ‘100-200만원 미만30.7%, ‘200-300만원 미만45.7%, ‘300-400만원 미만8.8%, ‘400만원 이상2.6%로 나타남

    제주지역의 경우, 수도권 대학진학률은 19.4%, 비수도권 대학진학률은 28.6%, 출신지역 대학진학률은 52.1% 수준을 보임

    - 게다가 제주지역은 출신지역 고졸취업률 대학진학률보다 2.1%p 더욱 높아 54.2% 수준을 보이는 반면, 기타 5개 권역은 제주지역과 달리 출신지역 대학진학률이 고졸취업률 보다 더욱 높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임

    제주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도권비수도권 지역의 대학을 진학 및 졸업 이후 제주로 회귀한 비율은 9.9% 수준으로 나타남

    - 교육학, 공학 전공자가 제주지역으로 회귀할 확률은 22.8%, 21.2%로 나타남

    모형분석 중 지역 고졸출신들이 수도권 대학을 진학한 경우 여타 지역(비수도권) 대학을 진학한 경우보다 졸업 이후 출신지역으로 회귀할 확률이 더욱 높음을 발견함

    - 전공별로 살펴볼 때, 인문학 전공자에 비해 교육학 전공자가 출신지역으로 회귀확률이 약 62.5% 높은 것으로 나타남

    제주지역 출신이 비제주지역 출신에 비해 직장 만족도가 더욱 높았으며, 이직 의향 역시 제주지역 출신이 더욱 낮게 나타나고 있으나, 임금수준은 비제주지역 출신이 높게 나타남

    직장의 만족도, 이직의향, 전공일치도 등 요소를 고려한 좋은 일자리에 대한 분석 결과 교육학, 공학 분야의 전공자가 인문학 전공자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제주출신이 비제주 출신에 비해 좋은 일자리 점수가 높게 나타남

    - 월평균 임금에 대한 분석 결과, 남성일수록 더욱 높게 나타났으며, 교육학이 인문학보다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남

     

    제주지역 청년고용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요약하면,

    첫째, 제주지역 내 청년정책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통합형 전담조직구축이 필요함

    - 제주지역에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다양한 부서에서 사업이 추진되는 관계로 중복성 검토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며, 일례로 201611월 경기도는 경기일자리센터,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를 통합한바 있음

    둘째, 제주더큰내일센터의 사업과 관련하여 청년범위가 확대되어야 함

    - 더큰내일센터와 청년센터는 제주의 대표적인 청년인재육성 및 지원 모델로 정부와 타지자체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 2018년 제주지역 18-34세 연령의 청년인구는 약 125,982명이며, 해당 연령층의 실업률을 고려할 때, 59백명의 청년 실업자를 추정할 수 있듯이, 제주더큰내일센터는 100여 명의 청년인재 선발을 통한 사업에서 점차 청년의 참여 범위 확대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셋째, 고졸 청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취업 활성화 방안 수립되어야 함

    - 제주지역의 고졸취업자의 비중이 기타 5개 권역 비교 시 가장 높아, 고졸 청년층의 취업활성화를 위한 전략이 고려되어야 하며, 이와 관련하여 교육부 역시 20191월 사회관계장관회의 진행 중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음

    넷째, 중앙정부 정책 연계형 사업이 추진되어야 함

    - 청년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지역차원에서 해결이 어려운 문제에 대해 중앙정부와 다양한 논의가 필요한데,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의 경우 이미 울산, 경남, 수원 등 지역과 일자리 관련 토론회를 갖고 지역의 현안문제를 경청하고 있어, 이를 기회로 협력적 논의의 장을 추진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