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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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소상공인 경영난 전반적으로 악화

    2020-04-22 02:01:53
  • 작성자관리자 (jdi) 조회수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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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과 함께 제주가치를 실현하는 정책 싱크탱크

     

     

    제주연구원

    원장 김 동 전

     

     

    보 도 자 료

     

     배 포 일

     2020. 4. 22. (수요일)

     

    담당부서

     

     연구기획소통부

    064-729-0524

    birthday0502@jri.re.kr 

     

    문 의

     

    한승철 연구위원

    729-0517

    최영근 전문연구위원

    729-0523

     

    코로나19로 소상공인 경영난 전반적으로 악화

    - 소상공인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효과 체감도 큰 것으로 나타나..

    - 제주연구원코로나19에 따른 제주지역 소상공인 인식조사결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월평균 매출액 300만원 미만 사업장이(코로나 19 이전에는 전체의 15%) 47%32%p 증가하여 코로나 19로 제주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월평균 매출액 1,500만원 이상인 안정된 사업장 역시, 코로나19 이전에는 전체의 35.4%였으나, 코로나19 이후 18.2%17.2%p 감소하여 코로나19가 소상공인 전체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시행 중인 소상공인 지원정책 중 효과적인 정책사업으로는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55.1%), 영세상인 임대료 부담경감 추진(16.0%), 고용유지지원금 지원(9.7%), 신용보증 재단 특별보증(8.5%) 등이 선호되었다.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제주지역 소상공인 경영실태를 파악하고, 경영안정지원자금 등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된 코로나19에 따른 제주지역 소상공인 인식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소상공인 인식조사는 제주연구원 제주데이터센터에서 지난 44부터 8까지 5일간 제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 업종별 분포를 고려하여 1,011개의 표본을 추출하여 면접원에 의한 일대일 면접방식의 설문조사로 수행되었다.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 경영과 관련된 애로사항은 매출 감소(79.8%), 임대료 부담(8.7%), 운영자금 및 인건비 부족(4.7%) 등으로 조사되었다.

    - 매출액 감소 정도는 40~60%미만 감소(29.3%), 60~80%미만 감소(21.2%), 20~40%미만 감소(19.3%)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해고, 무급휴직, 시간선택 등 직원 고용에 변화가 있는 사업장은 전체의 25.2%이고, 영업시간을 단축한 사업장은 전체의 38.3% 것으로 조사되었다.

    - 업종별로는 여행사업 등(41.4%), 숙박 및 음식점업(39.3%), 건설업(34.9%) 등에서 직원고용 변화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 19 지속시 사업장 운영계획은 현상유지(59.2%), ·폐업(23.9%), 규모축소(12.2%) 등으로 나타났고, 향후 지역경기 침체가 올해 12월 또는 내년까지 장기화 될 것이란 전망이 전체의 66.5%로 우세하였다.

    - 코로나 19 지속 시 경영유지 가능 기간은 10개월 이상이 51.7%로 가장 많았고, 전체의 36.9%가 향후 6개월까지 지속 경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그러나 여행사업 등을 포함하는 사업·임대서비스업은 경영 지속가능 기간이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안정자금 신청부터 지원까지 주요 애로사항은 많은 시일 소요(39.2%), 자격조건 충족 어려움(15.7%), 구비서류 많음(13.7%) 등으로 나타났다.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인 것으로 나타났고, 불만족의 경우 상환부담(44.9%), 적은 지원규모(24.1%), 높은 대출이율(17.2%)이 주요 사유로 지적되었다.

     

    경영안정자금 미신청 시 주요 이유는 관련정보가 부족해서(25.6%), 신청절차와 요건이 까다로워서(22.0%), 상환부담 때문(20.4%), 신청자격이 안되서(14.7%)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한 문제점으로는 충분한 지원 미비(47.7%), 지원자격이 까다로움(27.0%), 지원절차가 까다로움(10.9%), 관련정보가 부족해서(7.0%) 등이 지적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차원에서 추가로 필요한 정책자금 지원으로는 지방세 감면 등 세제지원 확대(42.6%), 임대료 인하(30.4%), 공공요금 지원(12.6%), 기존 지원정책 조기 집행(10.9%)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붙임] 조사개요 및 표본특성

     

    조사개요

    -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 44일부터 10일까지 지역 및 업종할당 표본추출방법으로 1,011부를 개별면접 조사함

    - 주요 조사내용은 일반적 내용, 소상공인 경영실태, 경영안정자금 관련 사항, 소상공인지원정책 관련 사항 등임

    표본 특성

    - 사업장 유형(업종) : 숙박 및 음식점업 21.2%, 소매업 19.5%

     

     

    - 코로나 19 전후 월평균 매출액 변화

     

    ·100만원 미만 :

    2.1% 19.0%

    (16.9%p 증가)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

    12.9% 28.0%

    (15.1%p 증가)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

    15.8% 13.4%

    (2.4%p 감소)

    ·1,500만원 이상 :

    35.4% 18.2%

    (17.2%p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