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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원장 김 상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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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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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포 일 | 2020. 11. 24(화요일) | ||
담당부서
| 연구기획소통부 ☎ 064-729-0542 birthday0502@j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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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 박창열 책임연구원 ☎ 064-729-0520 |
해수면상승 영향에 대비한 관리방안 마련 필요 연안저지대의 행위 제한 등 재해예방형 도시계획 도입 제주도정의 관리 강화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의 관심·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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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화재 등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태풍 유입, 해수면 상승, 해안 침식 등의 기후변화 영향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은 18일 발간된 기본과제 ‘해수면상승 영향에 따른 제주지역 관리방안 연구’에서 이같이 밝혔다.
□ 제주지역은 기후변화 영향 확대(해수면상승 등), 인구 유입‧관광객 증가, 노년인구 증가 등에 의해 재해 취약성이 악화되고 있다. 또한, 우리 도는 섬이란 지정학적 여건에 의해 연안 중심으로 주거지 및 숙박시설 등이 형성되어 있음으로 해수면상승에 대비한 관리방안을 마련해놓을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 국내외 연안지역 관리 사례, 제주지역의 해수면상승 취약성 및 취약지역 특성 등을 조사하여 해수면상승 영향에 따른 관리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해수면상승 재해취약성 분석 결과, 취약지역내 시가화지역 비율이 높고, 지형적 특성이 상이하며, 취약계층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으로 이들 요인을 고려하여 재해취약성에 따른 차등적 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함
- 개발사업진행‧예정지구의 토지이용 계획 시에는 개발입지 제어, 건축 시 대지 승고 및 고상식건축 등의 방안이 필요하며, 재해취약성이 매우 높고 해안가와 인접한 지역 내의 건축물은 이주 등의 방안 필요
- 한편, 해수면상승 재해취약성이 높은 지역은 인구유입이 증가하고 있음으로 취약지역내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예방적 관리방안을 마련할 필요
- 또한, 제주지역의 해수면상승률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와 비교하여도 매우 높은 수치를 나타냄으로 지자체 노력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모니터링, 평가체계 등) 필요
□ 연구원은 “제주의 해수면상승률은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음으로 도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후변화 영향으로 해수면상승률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연안저지대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관리방안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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