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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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과지표 27개 개발

    2021-01-28 06:17:15
  • 작성자관리자 (jdi) 조회수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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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과 함께 제주가치를 실현하는 정책 싱크탱크

     

     

    제주연구원

    원장 김 상 협

     

     

    보 도 자 료

     

     배 포 일

     2021. 1. 28(목요일)

     

    담당부서

     

     연구기획소통부

    064-729-0541

    ms21@jri.re.kr

     

     

    문 의

     

    이순국 책임연구원 

    064-729-0507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과지표 27개 개발

    - 제주연구원, 고용의 양적특성보다 질적특성 우선시

    - 기업체 일자리창출 현황 관리 지표로 도입 제안

     

       ❐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은 제주지역 일자리 창출 성과 등을 측정하는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좋은 일자리 만들기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번 발굴된 평가지표는 지역고용의 특수성을 반영한 고용성과 평가지표를 객관화함으로써 고용우수기업 선정 등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육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국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책과제 제주지역 기업의 고용창출 성과지표 개발과 활용방안을 통해 도내 기업체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현황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지표를 제시하고, 이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는 도내 고용·노동 전문가 22명의 의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지역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27개의 지표를 도출하고 각 지표에 대한 중요도 및 우선순위를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전체 27개 성과지표 가운데 고용의 양적특성(3)보다 질적특성(24)에 대한 중요도가 부각돼, 일자리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용의 질적 측면은 안정성, 형평성, 잠재성 순으로 중요도가 파악돼 제주 지역의 좋은 일자리는 노동시장 진입과 안정성에 높은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의 안정성은 고용형태 및 지속(0.538), 사회적보장(0.312), 근로환경(0.150) 순이었고 고용의 형평성은 소득 및 분배(0.348), 고용평등(0.285), 일과가정의 양립(0.202), 사회적 약자 배려(0.16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고용의 잠재성은 인적자본(0.712), 능력개발(0.288)순으로 중요도가 평가됐다.

        세부지표의 중요도를 보면, ‘고용형태 및 지속 지표에서는 비정규직 비율(0.073), ‘소득 및 분배는 생활임금이하 근로자 비율(0.044), ‘인적자본에서는 청년고용률(0.066)이 가장 중요도가 높은 지표로 분석됐다.

        특히 27개 성과지표 가운데 신규인력채용 비율(1순위)이 가장 높은 우선순위 가중치를 보였고, 다음으로 비정규직 비율 감소(2순위), 청년고용 증대(3순위) 순으로 기록됐다.

        따라서 이순국 책임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고용정책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채용 확대, 비정규직 감소를 통한 고용안정, 청년층 등 취약계층 고용증대 등 고용기회와 안정적 일자리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지표는 단순히 창출된 고용의 양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일자리의 현황을 평가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상황과 고용상황이 급변하는 시대에 적절한 일자리 성과지표를 사용하고, 추가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장기적인 평가와 개선을 통해 고용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내 행정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표들을 획득하는 한편 지역특성을 반영한 고용통계시스템을 개발하고 매년 (가칭)제주사업체조사, (가칭) 고용패널조사를 수행해 정책활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체를 모니터링하고 우수 사업장을 선발해 포상을 실시하는 등 지표개선의 의지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성과지표의 정량적 평가뿐만 아니라 우수사례의 운영과정에 대한 사례분석, 일선 사업장을 방문해 의견을 듣고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는 지방정부 차원의 컨설팅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